「행텐주니어」폭풍 성장 비결은?

fcover|13.10.01 ∙ 조회수 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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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대표 쉬브쿠마라마나탄)에서 전개하는 「행텐주니어」가 상반기 47% 신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초 세운 사업계획서를 3번이나 바꾼 이 브랜드는 불황 속 나홀로 신장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로 눈길을 끈다.

폭풍 성장 비결에는 대내외적인 요인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우선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는 그동안 브랜드 사업부로 운영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상품기획도 김태숙 상무가 「행텐주니어」부터 「행텐」까지 전체를 총괄하면서 모 브랜드와 시너지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됏다.

김태숙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 상무는 "「행텐」옷을 입는 소비자와 「행텐주니어」를 구입하는 고객은 같다. 물론 옷을 입는 소비자는 다르지만 구매 결정권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동일하다"며 "「행텐」도 상반기 전년대비 1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히트 아이템을 꾸준히 만들었다. 모브랜드의 데이터를 주니어에도 적용해 상품 기획에 반영한 점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니어 시장에서 보텀류의 사이즈 체계가 약한점을 보강했다. 키즈 사이즈 이후 신체 변화가 급격한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해 보텀류를 강화했고 90% 이상의 소진율을 보이며 스키니진 등이 히트를 했다.

전종성 이사는 "「행텐주니어」의 경쟁 주니어 브랜드가 많이 없어지고 가두상권에서 대치하던 이랜드 아동복 등이 자사 유통으로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아이템에 집중해 상품 기획을 강화하면서 히트아이템을 매월 선보이다 보니 자연스례 월 평균 18% 이상의 신장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행텐주니어」는 올해 5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156개점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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