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 아웃도어& 액션 스포츠에 올인!

Just|13.09.11 ∙ 조회수 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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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안 주로 진 브랜드 「랭글러(Wrangler)」와 「Lee」로 잘 알려진 미국의 거대 의류업체인 VF Corporation이 지난 2011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팀버랜드(Timberland)」 인수 이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던 아웃도어와 액션 스포츠 부문을 강화해 회사의 미래를 걸고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발표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 전략으로 VF Corporation은 미국 내에 3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하이테크 의류와 신발, 진 부문에서 소위 게임의 틀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을 체계적이고도 유기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VF사의 대변인은 최근 just-style과의 인터뷰에서 VF의 3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2014년 상반기부터 가동하게 되며 중점 과제는 신소재와 혁신적인 프로세스 개발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주로 신소재와 신기술은 물론 소비자 니즈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갖춘 소수의 정예 과학자와 테크니컬 디자이너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VF의 회장이자 CEO인 에릭 와이즈만(Eric Wiseman)은 “소비자들은 점점 더 새롭고 차별화된 제품에 기꺼이 비싼 가격을 지불한다. 우리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적극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꼭 갖고 싶은 제품(must-have)’을 개발해 자연스럽게 매출도 늘리고 동시에 순익도 늘려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VF사는 현재 상기 브랜드 외에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잔스포츠(Jansports)」 「노티카(Nautica)」 「반스(Vans)」 등 약 30여개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2017까지는 매출액 170억 달러(약 19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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