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5」트렌치코트 인기 이어가
sky08|13.08.19 ∙ 조회수 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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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S 시즌 영화 ‘베를린’을 타고 유행을 몰고 왔던 ‘전지현 트렌치코트’의 인기가 가을 시즌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www.wconcept.co.kr)가 유니크 디자이너 셀렉숍 ‘W컨셉’의 컨템포러리 자체 브랜드 「프론트로우(Frontrow)」와 이 채널에 입점한 조주연 디자이너의 「JO5」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지아나 스트레이트 트렌치 (Gianna Straight Trench)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트렌치코트는 H라인으로 심플한 디테일과 실루엣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핏으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프론트로우」에서 단독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여 주름이 잘 가지 않아 형태 보존성이 좋으며, 곡선을 사용한 듯 자연스럽게 뚝 떨어지는 실루엣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조 디자이너의 「JO5」는 어떤 브랜드일까. 조 디자이너는 런던 LCF(london college of fashion)를 졸업하고 「미치코코시노(Michiko Koshino)」와 「프린(PREEN)」 스튜디오를 거쳐 3년 전 귀국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S=YZ」에 합류해 활동하다 2011 S/S 자신의 영어 이름을 딴 「JO5」를 런칭했다. 「JO5」는 모던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브랜드로 여성스러운 요소를 적절히 믹스해 ‘모던 클래식’을 추구한다. 트렌치코트는 「JO5」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로 매 시즌 선보인다.
트렌치코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조 디자이너는 “런던에서 유학하며 일교차가 큰 ‘런더너’들의 패션 특징 중 하나가 트렌치코트와 라이더 재킷의 활용이었다. 청바지와 반팔 티셔츠, 그리고 트렌치코트는 날씨에 대응하기 위한 실용성뿐 아니라 색다른 분위기까지 배가하는 특별한 아이템이었다.
「JO5」의 트렌치코트는 일본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상품인 ‘밀파’를 사용했다. 과거에는 맞춤 정장에, 최근에는 블라우스에 사용되는 소재지만 「JO5」는 트렌치코트에 사용했다. 조 디자이너는 “이 소재는 힘이 있으면서 흐르는 듯이 실루엣이 떨어지며 독특한 질감도 표현했다. 또한 카키와 그레이의 중간 톤이라고 할 수 있는 오묘한 컬러가 소재와 맞아떨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조 디자이너는 트렌치코트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에 집중하며 향후 단독 컬렉션을 마련해 트렌치코트를 비롯한 「JO5」만의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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