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KBL 유니폼 공개~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가 프로농구(KBL) 팀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와 용품 협찬에 관한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유니폼 디자인에 있어 기술적인 면을 가장 강조해 왔다. 이번 유니폼 역시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경기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땀이 많이 나는 목 뒤,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부위에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열과 땀의 효과적인 배출을 돕는다.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트레이드마크인 삼선이 날렵한 형태로 표현돼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수 개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몸에 잘 맞도록 제작해 이전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백운하 고양 오리온스 단장은 "새로운 유니폼이 팀 전체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져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권도 부산 KT 단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최고 수준의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상무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훌륭한 두 팀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아디다스코리아는 농구 종목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스와 KT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2013~2014 시즌부터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 나선다. 앞으로 2년간 이들 두 구단의 유니폼 협찬을 맡는다.

한편 「아디다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특설코트에서 총 208팀이 참가하는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v3'을 개최한다. NBA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내 농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