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마크케인」 한국 상륙
mini|13.08.14 ∙ 조회수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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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 시장의 새 장을 열게 될까? 독일발 여성 브랜드인 마크케인코리아(대표 데이빗리)의 「마크케인」이 한국 시장을 두드린다. 독특한 프린트물과 한 시즌 200개가 넘는 화려한 컬렉션이 강점인 이 브랜드는 「DVF」 「씨바이끌로에」 등 수입 브리지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가격대는 이들 브랜드보다 고가로 포지셔닝한다.
이곳의 차별화된 제작 기법 중 하나인 무봉제 기술은 니트, 재킷, 슬랙스, 코트, 원피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이곳만의 경쟁 기법이다. 무봉제 기술 외에도 꽃과 일러스트를 강조한 ‘프린트물’로 우븐 가죽 등 어떠한 소재에도 프린팅할 수 있어 국내 여성 수입 브리지 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품은 시즌 단위로 바뀌고 있지만 컬렉션 라벨과 스포츠 라벨 2가지 라인업은 지켜갈 예정이다. 포멀한 스타일의 컬렉션 라벨은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전개하며, 스포츠 라벨은 액티브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믹싱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도록 한다.
시즌 라인별 6개 테마 라인 공급
또한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 내 빠른 공급 도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개 시 「마크케인」의 상품 공급은 15일 단위로 새 상품을 공급한다. 기존 판매 상품의 리오더는 물론 이미 판매 중인 상품들과 코디네이션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빗리 대표는 “국내에서는 보지 못하던 새로운 느낌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마크케인」은 니트 의류가 주력 아이템으로 보디라인의 강점을 살려주는 실루엣과 고급 니팅 기술을 가미한 스타일이 많다. 또한 이와 코디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기획하고 있어 한국시장에 흥미로운 여성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점을 어필한다.
한편 「마크케인」은 지난 1972년 런칭해 독일에서만 127개 단독 매장이 가동되고 있다. 전 세계 59개국에 백화점 243개, 쇼룸 21개의 유통망과 1460개 프리미엄 편집숍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권에는 이미 6년 전 중국과 일본에 진출해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난해 「마크케인」 본사는 4000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파워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 (왼쪽) 노르벨트러크 독일 본사 대표 (오른쪽) 데이빗리 마크케인코리아 대표 ▲ 독일 마크케인 본사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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