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1000억원 향해 GO
fcover|13.06.21 ∙ 조회수 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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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리아(대표 야마모토유키)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강남역에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2003년 한국에 진출한 뒤 꼭 10년만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12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무인양품」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생활미학 전문점'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FSS를 오픈하게 됐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총 529㎡ 규모로 넓어진 공간에 최대 품목을 담아 2400개 이상을 취급한다. 숍의 전체적인 컨셉은 '마켓'으로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주위 상권에 맞춰 직장 여성을 공략한 도심형 의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진베이 시리즈, 싱글족을 겨냥한 칫솔 스탠드 등 앞으로도 강남점 한정 아이템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총 529㎡ 규모로 넓어진 공간에 최대 품목을 담아 2400개 이상을 취급한다. 숍의 전체적인 컨셉은 '마켓'으로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주위 상권에 맞춰 직장 여성을 공략한 도심형 의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진베이 시리즈, 싱글족을 겨냥한 칫솔 스탠드 등 앞으로도 강남점 한정 아이템으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의류를 살펴보면 앞서말한 진베이 시리즈를 비롯해 여성, 남성 의류가 이지웨어부터 캐주얼웨어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고 1층 안쪽에 아동복 섹션이 마련돼 있다. 기본 티셔츠를 비롯해 양말, 모자 등 액세서리 아이템도 보강했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여행 아이템 전문 브랜드 'MUJI to go'는 강남점 최대 아이템수로 라인업했다. TPO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종류와 크기로 90개 이상을 갖춰 놨으며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면 무지 표 주택공간이 펼쳐진다. 실제 집모형을 구현해 「무인양품」가구와 소품들로 채웠다. 체험하는 전시방식을 컨셉으로 신혼부부, 싱글족의 공간을 매장내에 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무지팬(?)에게 재요청을 받은 식품류도 판매를 재개해 국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젤리빈, 메이플쿠키, 우롱차가 다시 돌아왔다.
송윤 「무인양품」 마케팅팀장은 "강남점 플래그십스토어보다는 「무인양품」본연의 취지를 살려 인테리어도 소재를 어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마켓을 컨셉으로 1층 입구부터 다양한 소품과 상품이 쌓여있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렸다"고 전했다.
「무인양품」은 정식 오픈(21일)에 앞서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야마모토유키 무지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유재훈 무지코리아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인양품」은 FSS 강남점을 한국 진출 10년의 터닝포인트로 잡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형점포 출점이다. 그동안 330㎡대 매장에서 올해는 660㎡ 규모 이상의 점포를 가동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상품 품목도 확대하며 상권, 지역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적중률을 높인다. 유통채널도 다양화 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주변 상권이 주거지인점을 고려해 아동용품을 늘리는 등 새로운 시도를 더할 계획이다.
야마모토유키 무지코리아 대표는 "무지코리아는 대형점 개발, 상품전략, 유통채널 다양화에 집중하며 지방 매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30개점에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시대를 불문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오래두고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생활미학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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