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美컴포트화「오츠」인수

13.05.24 ∙ 조회수 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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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의 계열사인 이랜드USA홀딩스(대표 김병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컴포트화 전문회사 오츠슈즈(OTZ Shoes Inc)를 약100억원($9,100,000)에 인수했다. 지난 4월말 최종적으로「케이스위스」 의 인수를 마무리한 이랜드는 곧바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대상회사 인수에 착수했고, 오츠슈즈의 90%의 지분을 확보하며 자회사에 편입시켰다. 이로써 이랜드는「케이스위스」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브랜드 인수에 성공하게 됐다.

「오츠」는 2009년, 프랑스 출신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던 루도 멀목스(Ludo Malmoux)와 그의 파트너인 스킵 무가트로이드(Skip Murgatroyd)에 의해 런칭됐다. 설립 이후 소비자들의 로하스(LOHAS) 즉,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자연스러운 발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의 컴포트화를 만들어 왔다.

이 브랜드는 밑창을 코르크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주요 고객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의 남녀로 고급 소재를 사용한 에스파드릴스(espadrills), 샌들, 부츠, 구두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츠」라는 이름은 1991년 오짤 알프스(Otzal Alps)에서 발견된 사냥꾼의 미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신발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왔다. 「오츠」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2009년 설립 이후 매출이 매년 300%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 왔다.

현재 미국 내 500여개의 판매망을 두고 있으며, 중국 일본 스칸디니비아 중동 등 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16년까지 80~90개국 3,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40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래리 레밍톤(Larry Remington) 이랜드 K-Swiss 사장은 “「오츠」는 모던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가진 유일한 컴포트화로써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브랜드다.”며, “「케이스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컴포트화 시장을 지배해 갈 브랜드로 성장해갈 것이며, 「케이스위스」도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케이스위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클래식한 러닝화와 테니스화 중심의「케이스위스」, 실용적 부츠 브랜드인 「팔라디움」, 그리고 「팔라디움」의 서브 브랜드인 「피엘디엠(P-L-D-M)」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번 인수로 컴포트화 브랜드 「오츠」까지 보유하며 4개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 브랜드의 국내 수입은 SMCQ(대표 박병건)에서「외치(OTZ)」라는 이름으로 작년(2012년) 2월 한국 런칭해 ‘어라운드더코너’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10만~30만원대로 전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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