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국내 기획물 확대

동일드방레(대표 이선효)에서 전개하는 「라코스테」가 올 봄 시즌 영 스트리트 캐주얼 「라코스테라이브」와 여성 컨템포러리 「라코스테우먼」에도 자체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작년까지 직수입품으로만 선보였던 「라코스테라이브」와 「라코스테우먼」은 베이직한 아이템 위주로 만들었다.

직수입 라인이 채워주지 못하지만 국내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비중은 전체의 10% 이내로 적은 편이지만 매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코스테」의 경우 현재 자체기획 상품이 30% 정도인데, 직수입 보다 오히려 매출이 좋은 히트 아이템을 대거 배출했다. 한국인 사이즈에 맞춘 ‘울트라 슬림핏’을 비롯해 심볼인 악어를 활용한 빅크록 후드티, 다운 점퍼 등이 좋은 예다.

이선효 동일드방레 대표는 “「라코스테」의 DNA를 유지하는 선에서 한국 패션 트렌드를 맞춘 상품들은 매출이 기대이상으로 높게 나온다. 「라코스테라이브」와 「라코스테우먼」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브랜드 런칭 80주년을 맞은 「라코스테」는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하는 해로 삼아 80주년 기념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