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 프리미엄 진에 도전장

05.05.26 ∙ 조회수 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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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캐주얼 마켓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캐주얼 마켓의 핵인 데님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진의 특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진 브랜드 역시 노하우가 담긴 데님과 스타일로 경쟁력을 갖추고 그들만의 유통망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입 프리미엄 진에 도전장을 내놓았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진은 일본 브랜드는 「에드윈」 「빅존」 「밥슨」 「에비수」 「마우지」 등이고 해외 브랜드는 「캘빈 클라인 진즈」 「미스 식스티」 「디젤」 「아르마니 진」 「DKNY 진」과 해외 브랜드지만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생산해 내는 「리바이스 재팬」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재팬진즈 대표주자 「에드윈」

「에드윈」 「빅존」 「밥슨」 등 일본 브랜드들은 밀려오는 수입 브랜드 안에서도 흔들림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이들 브랜드는 특유의 노하우와 신용, 유통망을 기반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즉 일본인 체형에 맞는 소재와 패턴의 꾸준한 개발, 브랜드 직영점을 이용한 프리미엄 진 한정판매, 캐주얼 전문숍을 통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캠페인과 이벤트로 베터 진 판매..이런 전략은 소비자들에게는 유행의 신선함과 폭넓은 선택권을 제시하면서 캐주얼 마켓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에드윈」의 첫 시작은 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중고 제품 수입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소재부터 마무리까지 많은 문제를 가진 중고 제품 보다는 일본인 체형에 잘 맞는 진즈를 만들고자 자체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대와 유행에 맞춰 데님의 소재 개발, 워싱 및 가공 개발, 일본인 체형에 잘 맞는 패턴 개발, 그리고 봉제 기술 개발 등 마무리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해 일본을 대표하는 진 브랜드로 발전했다.

자사 브랜드 라인으로 「썸씽」 「FIORUCCI」 「C-17」 「Gold rush」 「Trump」 「AMERICANINO」 「liberto」가 있고 라이선스 브랜드로 「Lee」 「wrangler」 「RUSSELL」 「Carhartt」 「ALPHA」 「AVIREX」를 가지고 있다. 「에드윈」은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블루 트립 × 뮤직’ ‘에드윈 & 썸씽 뮤직 라이브’ 등 라이브 공연이나 캠핑 같은 이벤트를 개최, 젊은 세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미지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또한 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더불어 인터넷으로만 한정 판매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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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공연 등 젊은 이벤트 마케팅

지난해 11월에는 개그맨으로 구성된 ‘U.N.O BAND’의 데뷔를 기념하며 에드윈 하라주쿠점 한정으로 T셔츠를 판매했다. 5가지 컬러로 한 장에 4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해 1주일만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에드윈」이 남성을 위한 진이라면 「썸씽」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남녀 공용의 아이템이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여성을 아름답게 매료시키는 여성을 위한 진즈, 새로운 발상을 가진 진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됐다. 일테면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힙업시키고 웨스트와 힙 라인을 결정하는 부분을 커브벨트로 처리했다. 이러한 여성의 바디라인을 의식한 페미닌한 피트감과 여성의 미를 위한 진즈라는 슬로건은 니즈들에게 폭발적으로 히트하기에 충분!

‘HIP HUGGER’를 시작해 ‘BELL FLARE’ ‘MIDI FLARE’ 등 브랜드의 이념에 근거한 오리지널 실루엣의 개발은 진즈 마켓에 화제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2001년에는 ‘소피아’를 발표. 2003년 새로운 데님의 시대에 촉발돼 V-fit와 V-hip으로 구성된 ‘뉴 비너스’가 탄생했다. 이러한 성공은 직영점 1개, 아울렛 점 14개, 캐주얼 전문 숍 등에 입점된다. 「에드윈」은 브랜드 이미지 이벤트와 일본진 고유의 데님과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3천5백억원, 지난해 4천억원의 매출로 2006년도 청신호를 예상하고 있다.
* 표 1(에드윈 시리즈 리포트)

「빅존」 X라인 패턴과 워싱으로 진화

「빅존」은 크게 ''KOSHIBAKI JEANS'' ''ACTIVE Jeans'' ''BIG JOHN RARE MEISTER''의 테마로 분류돼 각각 특징에 맞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KOSHIBAKI JEANS''는 젊은 세대들의 이미지와 70년대의 아메리칸 카우보이 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접목해 ‘Jeans for Work‘n sports’라는 컨셉에서 출시된 진이다. 남성을 타깃으로 하며 단순히 사이즈 차가 아닌 허리에서 힙까지 편하면서 딱 맞는 착용감과 무릎 부분은 샤프하게 처리해 남성 진이지만 실루엣을 강조해 새로운 진을 선보였다.

''ACTIVE Jeans''는 무릎 패턴을 X자 모양으로 처리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활동감을 주는 스타일로 레귤러 스트레이트와 부츠 커트를 판매하고 있다. ''BIG JOHN RARE MEISTER''은 「빅존」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진으로 데님 염색에서 마무리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상품에는 제작된 연도와 번호가 등록된 「빅존」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는다.

입으면 예뻐진다 ''브래퍼스의 예술''

「빅존」에서 런칭한 또다른 브랜드로는 「브래퍼스」 「길버트」 「조지아 러브」를 들수있다. 그 중에서 「브래퍼스」는 여성을 타깃으로 가장 좋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부터 진행된 ''브래퍼스의 예술''이 바로 그것! 진을 입으면 아름다워 보이는 다리와 힙,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난다는 컨셉으로 상품을 출시했다. 다시 말해서 ‘新美脚 엘레강스’ ‘新美尻 진’ ‘新美脚 진’ ‘新美肌 진’ 시리즈로 상품을 구성, 고급스러운 컬러와 소재로 출시해서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길버트」는 진즈가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진화한 지금, 입는 사람의 개성을 두드러지게 하는 ‘혁신 진’이라는 타이틀로 데님의 신축성과 허리에서 힙까지의 착용감과 실루엣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가격4~5만원. 「조지아 러브」는 흔히 있는 스타일이 아닌 보다 액티브하면서 섹시하고 샤프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세련되고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이다. 가격 6만3천원.

「빅존」은 6개의 직영점과 3개의 아울렛 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주얼 전문 숍에 입점하는 유통방식으로 지난해에는 2천억원의 판매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밥슨」 패턴& 워싱으로 업 그레이드 

「밥슨」은 키즈 맨 레이디스 진까지, 커플에서 패밀리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둔다. 시즌별로 영화 등의 테마로 매장을 연출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이미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밥슨」의 매력이 충분히 살려내는 패턴과 데님을 집중 개발, 힙이 작아 보이게 하도록 포켓 위치에 변화를 줬다. 남성 진즈는 옆선을 사선 처리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고 힙 부분에 사선 패턴을 가미해 자유분방함을 강조했다.

여성 진즈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위해 빈티지 진의 핸드 크레프트 감성을 제안하며 25만원대의 프리미엄 진을 출시했다. 또한 ‘스니커즈 커트’ 시리즈를 출시 여성의 신발 굽 높이를 고려한 진즈를 개발. 스니커즈, 힐 또는 롤 업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 내는 진즈를 14만원의 가격대로 출시했다. 이와 같은 생산 라인으로 직영점 7개와 캐주얼 직영점 판매를 통해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라이선스 브랜드로는 「블루마린」 「Joe''s」 「테이크투」 「오쉬코쉬 B''gosh」 (아동복)로 직영점 외에 아울렛 매장을 통한 성인 진 라인과 키즈 토털 라인이 복합 구성. 패밀리를 겨냥한 마케팅 또한 세대를 초월한 토털 진 브랜드로 매출을 유도한다.

「에비수」는 1991년에 런칭돼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진으로 ‘진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비수」는 디자이너 야마네 히데히코가 애용하고 있던 구제 리바이스 501을 베이스로 하고 독자적인 조건을 가지고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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