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75년 기념, ‘275c’ 협업

스페셜조인트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영국 브랜드 「캉골(KANGOL)」의 탄생 75주년을 맞아 국내 유명 팝아티스트 275c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 가방을 선보였다. ‘드림캐쳐(Dreamcatcher)’ 가방은 꿈을 잡아내는 주술 도구를 의미하는 ‘드림캐쳐’를 모티브로 캔버스 소재로 만들었다.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백팩을 비롯해 보스턴 백, 슬링 백으로 구성했다.

275c는 콜라주 방식의 독특한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펼치는 유명 아티스트다. 문화계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많은 팬을 확보한 그는 이번 ‘드림캐쳐’를 통해 예술과 상업 세계를 녹였다. 에스닉한 패턴 위에 「캉골」이 설립된 해(1938년)와 캥거루 심볼을 사용하기 시작한 해(1983년)를 결합한 숫자 ‘3883’를 곳곳에 배치해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가방으로 완성했다.

「캉골」은 올해 75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스트리트와 힙합 문화를 동시에 담은 「캉골」을 모자로 출발해 백팩, 의류 등의 구성으로 확대하며 올해가 성장의 티핑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캉골」은 1938년 영국 북부에서 탄생했다. 헌팅캡 등의 모자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패션&문화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1960년대 팝의 전설 ‘비틀즈’를 비롯해 에미넴, 브래드 피트 등 해외 톱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캉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