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 천안 아산 상권 접수!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3.03.04 ∙ 조회수 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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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아울렛’이 천안 아산은 물론 중부권 전역의 상권 접수에 나섰다!” 지난 1일 모다아울렛(대표 박칠봉)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의 천안 아산 신도시 배방상업지구 내에 들어선 주상복합단지 ‘펜타포트’에 신규 4호점을 출점했다.

‘펜타포트’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쇼핑동 중 지상 1~3층 분양면적 4만3000㎡ 영업면적 2만5800㎡에 180여 개의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그랜드 오픈했다. 현재 지하 1~2층은 이마트가 성업 중이며, 지상 4~5층은 CGV 영화관이 이번에 ‘모다아울렛’과 함께 문을 열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기존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1층 1만3223㎡에는 「바닐라비」 「르샵」 「숲」 등의 영캐주얼과 「미샤」 「더아이잗」 「오브제」 「쉬즈미스」 등 캐릭터 커리어를 포함한 여성 관련과 「A365」 「탠디」 「트윈키즈365」 「올리브영」 등의 잡화 제화 아동 화장품 브랜드 90여 개를 구성했다.

2층은 「타미힐피거」 「지이크파렌하이트」 「지오지아」 「TNGT」 「지오투」 「STCO」 등의 TD 정장 캐릭터 셔츠 등 남성 관련 브랜드와 「센터폴」 「테일러메이드」 등의 아웃도어 골프웨어로 꾸몄으며, 3층은 「지오다노」 「니」 「버커루」 「닉스」 「3QR」 「폴햄」 「테이트」 등 이지 진 볼륨 캐주얼과 「아디다스」 「푸마」 「리복」 「슈마커」 등 스포츠 브랜드로 MD했다. 국내 SPA의 다크호스인 「탑텐」도 대형으로 자리잡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번 신규점은 규모와 브랜드 MD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에 이곳의 출점을 확정하고, 겨우 2개월이 좀 넘는 기간 만에 A급 포함 180여 개 브랜드를 유치해 조기 오픈했다는 점이다.

박칠봉 모다아울렛 사장은 “지난 2010년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에 위치한 본점을 리뉴얼 확장 했고, 2011년에는 ‘자루아울렛’ 곤지암과 대전점을 인수해 성공리에 오픈했다”며 “탄탄한 조직과 마케팅이 있었기에 각 점들의 조기 안착이 가능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 천안아산점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보의 독자적인 행보를 계속해 향후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점들의 운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다면 천안아산점도 지역 최고의 아울렛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2015년까지 전국 10개 지점을 갖추고 1조 매출을 올릴 것이다.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면 바잉 파워가 생겨 목표 달성은 더욱 쉬워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모다아울렛’은 대구 본점과 대전•곤지암점 그리고 지난 2012년 4월 인수한 온라인 쇼핑몰 ‘패션플러스’ 780억 원을 포함해 총 34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3년 전체 매출 목표는 본점 1500억 원을 비롯해 대전점 800억 원, 곤지암점과 천안아산점이 각각 350억 원이며, ‘패션플러스’는 8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한편 이번 ‘모다아울렛’ 오픈으로 천안 아산 지역의 아울렛 유통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천안 쌍용동 ‘로데오의류타운’을 비롯해 ‘직산패션아울렛’ ‘원랜드’ 등은 상권 나누기로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결과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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