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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쏘' SPA최초 일본 진출
moon081|13.02.18 ∙ 조회수 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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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활약하고 있는 일본 SPA 시장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미쏘(MIXXO'*로 진출한다. 국내 SPA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오는 3월말경 일본 소고백화점 요코하마점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측은 “글로벌 SPA 브랜드조차 깜짝 놀랄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SPA 시장에서 파란(波瀾)을 일으킬 것”이라며 "'미쏘'런칭 이듬해인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현지 시장 조사와 정보 수집을 통해 글로벌 SPA의 원천 경쟁력인 트렌드면에서 ‘미쏘’는 피팅감 있는 사이즈 및 패턴 최적화와 결품 최소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플러스 알파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국의 '유니크로' 와 '시마무라' 외에도 글로벌 SPA인 자라, H&M 포에버21 등이 다점포로 진출해 있으며 이번 한국 '미쏘'의 가세로 특히 일본 여성복 시장에 판도(版圖) 변화를 기대한다. ‘미쏘’는 기존 카테고리킬러나 다브랜드 형태의 라인 확장형 브랜드들과 달리, 각 라인의 조합을 통해 풀코디네이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부분의 여성복이 연간 1000여 스타일을 선보이는 반면 ‘미쏘’는 약 10배인 1만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일본의 패션 트랜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이랜드가 인수한 이탈리아의 슈즈기업 '라리오'와 타탄체크와 니트로 유명한 영국의 '로케론 오브 스코틀랜드' 등의 유럽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쟁 SPA들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일본 진출은 일본 최고의 유통그룹인 7&I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랜드는 SPA 브랜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에 더욱 집중하고, 7&I는 한류 SPA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자사 유통망에 유치할 수 있어 양사간 제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I는 국내에서 세븐일레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약100개국에서 편의점 45,000개, 슈퍼스토어 600개, 백화점 26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쏘' 일본의 첫 매장은 소고백화점 중 가장 매출이 좋은 요코하마점에 자리를 잡는다. 미쏘 1호점 매장 크기는 555m²으로 소고백화점 패션 매장 중에서는 가장 크다.
윤동석 미쏘 브랜드장은 “가장 트랜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의 신선함을 유지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소비자들을 짧은 시간 안에 사로 잡을 것”이라며, “연내에 3~4개 직영매장을 핵심상권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 강한 이랜드가 SPA의 첫 해외 진출지를 일본으로 삼은 이유는 "시스템이 강한 일본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함으로써 일본의 앞선 시스템을 배우고 일본의 발달한 유통 채널을 통해 아시아의 큰 시장으로 확장해 가며 글로벌 시장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전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미쏘는 기획과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글로벌화된 시스템과 네트워킹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라며 “가격뿐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쫓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SPA 본연의 역량도 결코 글로벌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이름은 ‘칵테일을 만드는 솜씨라는 뜻의 영어 ‘Mixology’에서 착안했다. 풀코디네이션을 갖춘 라인업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계의 바텐더’가 되겠다는 이랜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착한 가격으로 고객을 미소 짓게 만든다 는 뜻도 내포돼 있다.
*일본 7&I홀딩스(7&I Holdings Co.)는 2005년 9월 1일 설립됐으며, 세븐일레븐, 이토요카도(Ito-Yokado grocery and clothing stores)와 페밀리 레스토랑인 데니스(Denny's)의 모회사이다. 2005년 12월에 밀레니엄리테일링 홀딩스를 인수함으로써 소고백화점과 세이부백화점의 체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7&I홀딩스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로자리매김하게 됐다. 7&I 그룹은 2011년 109조원(환율 1,150원 가정)의 매출을 가진 세계 14위의 유통그룹이다.
이랜드측은 “글로벌 SPA 브랜드조차 깜짝 놀랄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SPA 시장에서 파란(波瀾)을 일으킬 것”이라며 "'미쏘'런칭 이듬해인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현지 시장 조사와 정보 수집을 통해 글로벌 SPA의 원천 경쟁력인 트렌드면에서 ‘미쏘’는 피팅감 있는 사이즈 및 패턴 최적화와 결품 최소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 구성으로 플러스 알파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국의 '유니크로' 와 '시마무라' 외에도 글로벌 SPA인 자라, H&M 포에버21 등이 다점포로 진출해 있으며 이번 한국 '미쏘'의 가세로 특히 일본 여성복 시장에 판도(版圖) 변화를 기대한다. ‘미쏘’는 기존 카테고리킬러나 다브랜드 형태의 라인 확장형 브랜드들과 달리, 각 라인의 조합을 통해 풀코디네이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부분의 여성복이 연간 1000여 스타일을 선보이는 반면 ‘미쏘’는 약 10배인 1만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일본의 패션 트랜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이랜드가 인수한 이탈리아의 슈즈기업 '라리오'와 타탄체크와 니트로 유명한 영국의 '로케론 오브 스코틀랜드' 등의 유럽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쟁 SPA들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일본 진출은 일본 최고의 유통그룹인 7&I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랜드는 SPA 브랜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에 더욱 집중하고, 7&I는 한류 SPA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자사 유통망에 유치할 수 있어 양사간 제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I는 국내에서 세븐일레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약100개국에서 편의점 45,000개, 슈퍼스토어 600개, 백화점 26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쏘' 일본의 첫 매장은 소고백화점 중 가장 매출이 좋은 요코하마점에 자리를 잡는다. 미쏘 1호점 매장 크기는 555m²으로 소고백화점 패션 매장 중에서는 가장 크다.
윤동석 미쏘 브랜드장은 “가장 트랜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의 신선함을 유지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소비자들을 짧은 시간 안에 사로 잡을 것”이라며, “연내에 3~4개 직영매장을 핵심상권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 강한 이랜드가 SPA의 첫 해외 진출지를 일본으로 삼은 이유는 "시스템이 강한 일본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함으로써 일본의 앞선 시스템을 배우고 일본의 발달한 유통 채널을 통해 아시아의 큰 시장으로 확장해 가며 글로벌 시장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전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미쏘는 기획과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글로벌화된 시스템과 네트워킹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라며 “가격뿐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쫓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SPA 본연의 역량도 결코 글로벌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이름은 ‘칵테일을 만드는 솜씨라는 뜻의 영어 ‘Mixology’에서 착안했다. 풀코디네이션을 갖춘 라인업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계의 바텐더’가 되겠다는 이랜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착한 가격으로 고객을 미소 짓게 만든다 는 뜻도 내포돼 있다.
*일본 7&I홀딩스(7&I Holdings Co.)는 2005년 9월 1일 설립됐으며, 세븐일레븐, 이토요카도(Ito-Yokado grocery and clothing stores)와 페밀리 레스토랑인 데니스(Denny's)의 모회사이다. 2005년 12월에 밀레니엄리테일링 홀딩스를 인수함으로써 소고백화점과 세이부백화점의 체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7&I홀딩스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로자리매김하게 됐다. 7&I 그룹은 2011년 109조원(환율 1,150원 가정)의 매출을 가진 세계 14위의 유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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