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수납 인테리어 ‘얼비오’ 인기

한국만큼 주거 공간이 좁은 홍콩에서는 트랜스포머 아파트가 인기이다. 트랜스포머 아파트는 좁은 공간을 손쉽게 변형해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공한 형태다. 높은 비용을 들여 트랜스포머 아파트를 디자인하는 대신 냉장고, 옷장, 욕실 등의 공간을 이용한 트랜스포머 수납 아이템도 함께 인기를 끌고있다.

트랜스포머 수납 아이템은 공간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 형태로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얼비오(Urbio)」 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바로 이같은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얼비오」는 처음에는 모빌형 정원으로 개발한 되었지만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용도의 수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비오」는 벽면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모듈 형태로 스틸 소재의 월 플레이트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친환경 화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 플레이트를 원하는 벽면에 간단하게 설치한 후 화분을 기분에 따라 레고처럼 자유롭게 스타일링한다. 화초를 심어도 되고, 공간에 따라서 다양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벽면에서 떼어 물을 주거나 햇볕 좋은 날 창가에 놓아 둘 수도 있어 화초를 손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

또 벽면에 간단하게 설치해서 칫솔, 치약, 면도기, 각종 샤워용품 등을 멋지게 정리할 수 있어 제 3의 공간을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주부들의 가사 노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 동선을 디자인 하기에도 좋다. 「얼비오」를 활용하면 국자, 뒤집개, 가위 등 각종 조리 도구나 양념통, 요리책 등을 한 곳에 정리할 수 있어 왔다 갔다하면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와함께 공부방, 오피스 공간의 업무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공간 마법사이기도 하다. 각종 문구류, 메모지, 노트 등을 깔끔히 정리할 수 있다. 더욱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 등을 정화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산세베리아 등 공기정화 식물을 같이 심는다면 효율적이면서도 건강한 업무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