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SMCQ 대표

sky08|13.02.05 ∙ 조회수 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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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br>SMCQ 대표 3-Image




이기용 SMCQ 대표가 미국 캐주얼슈즈 브랜드 「외찌(OTZ)」를 주목했다. 「외찌」의 전개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국내 슈즈와 가방 카테고리의 성장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점은 ‘시그니처’를 갖춘 제품력”이라며 “「외찌」는 오버사이즈에 둥글고 납작한 앞코가 인상적인 독특한 셰입의 캐주얼슈즈”라고 설명했다.

셰입뿐만 아니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보디, 코르크로 라스트에 사용한 점 등 소재의 특수성도 「외찌」의 경쟁력 중 하나다. 이제 막 서른을 넘긴 이 대표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직매입팀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미도입 브랜드의 상품을 바잉해 시즌을 기획했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경험이 지금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물량 기획과 소진율에 따른 재고 관리, 오더 시스템 등은 유용했다. 올 상반기 물량은 1만켤레를 오더 했으며 6월까지 6000~7000켤레 판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현지에서 2010년 런칭한 「외찌」는 SMCQ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내가 신고 싶은 신발’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가졌다”고 전개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지난 2011년 S/S시즌 선보인 「외찌」는 과거 ‘오프닝숍’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매장 내 배치와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어라운드더코너’에서는 입점한 지 2개월 만에 캐주얼화 부문에서는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외찌」는 다양한 히스토리를 가진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 보여줘야 할 방향은 새로운 스타일의 문화를 전파하는 아이콘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포지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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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찌」는 신사동 ‘어라운드더코너’를 비롯해 분당 ‘스냅’ 온라인 채널 ‘플레이어’ 등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대는 14만8000~15만8000원이다.

**패션비즈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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