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탁氏, 「꼬르넬리아니」 전개
캘빈클라인진코리아 지사장 출신의 서병탁 대표가 이번 상반기부터 새로운 회사 에스티아이를 통해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꼬르넬리아니」를 선보인다.
「꼬르넬리아니」는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수트 브랜드로 남성 토털 브랜드를 지향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정통 신사복으로 특히 비접착 핸드메이드 수트에 강점이 있다. 올해로 런칭 54주년을 맞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 수트 제작 노하우가 남다른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내세울 전망이다. 2월 내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와 대백프라자에 입점이 결정된 상태다.
서 대표는 「꼬르넬리아니」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캘빈클라인진코리아 시절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던 인물들을 영입해 손발을 맞춘다. 사업본부장에 임주엽 전무를 앉히고, 서영민 이사에게 실무 총괄을 맡겨 다시한번 맨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꼬르넬리아니」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양테크노벤처가 전개하다 중단했다. 서병탁 대표는 이 브랜드의 가치를 눈여겨보고 직접 이탈리아 본사와 협상에 들어가 전개권을 따왔다.
「꼬르넬리아니」는 지난 2012년 말 런칭하기도 전에 한차례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바로 세간의 화제를 몰고 왔던 영화배우 정우성이 '무릎팍도사'에 입고 나왔던 '올 그레이 컬러'의 정장이 바로 「꼬르넬리아니」였던 것. 이날 방송은 진행자인 강호동의 복귀 첫 방송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너부터 정장까지 한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심심하지 않게 멋진 스타일을 보여줬다며 브랜드를 궁금해해, 인터넷에 '정우성 정장'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오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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