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쇼룸 '76㎡' 신선한걸!
fcover|13.01.31 ∙ 조회수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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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3평 남짓한 이 공간은 세 명의 동갑내기 친구가 뭉쳤다! 지난해 11월 초 오픈해 아직 아직 페인트 냄새도 가시지 않은 따끈 따끈(?)한 이곳은 바로 세명의 남자가 만든 쇼룸이다. 고즈넉한 연희동 카페거리 사이에서 0.5층에 빼꼼히 얼굴을 내민 매장이 정겹다.
이 곳에는 3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판매되며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패션안경 「토모아이웨어」의 이정귀 디자이너, 남성슈즈 「바이바또마스티」의 이도명 디자이너, 여성 슈즈 「토레로」의 이경묵 디자이너. 1981년생인 이들은 단일 아이템 하나로 브랜드를 런칭해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 곳에는 3개의 브랜드가 동시에 판매되며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패션안경 「토모아이웨어」의 이정귀 디자이너, 남성슈즈 「바이바또마스티」의 이도명 디자이너, 여성 슈즈 「토레로」의 이경묵 디자이너. 1981년생인 이들은 단일 아이템 하나로 브랜드를 런칭해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승승장구 중이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정귀 디자이너, 이도명 디자이너, 이경묵 디자이너/ 76제곱미터 전경
그동안 편집숍이나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단독 매장이 없었던 이들은 직접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매장을 꾸렸다. 조명부터 실내장식까지 브랜드 하나를 일구는 마음으로 76㎡를 완성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아들 수 있는 숍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템이 겹치지 않아 각자 다른 소비자를 매장으로 불러들일 수있으며 유입되는 고객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향후 세 브랜드간 콜래보레이션 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와 바이어가 부담없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알려갈 계획이다. 특히 신진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좋은 상품을 가졌지만 선보일 곳을 마땅 찮았던 브랜드를 발굴하 공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도명 「바이바또마스티」대표는 "우리처럼 편집숍, 온라인을 메인 유통망으로 삼는 1인기업 브랜드는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 편이다. 유통 루트가 없는 신진 디자이너끼리 뭉쳐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개척했다"며 이정귀 「토모아이웨어」 대표도 "그동안 브랜드를 운영해 오며 어떤 고객이 안경을 찾는지 궁금했다. 쇼룸을 통해 각 브랜드의 단골 고객들이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위에서부터 「바이바또마스티」「토모아이웨어」「토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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