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때이른 한파 '땡큐!'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12.12.27 ∙ 조회수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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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인해 아웃도어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한파와 폭설로 인해 2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의 「몽벨」은 '1000fp 프리미엄 구스다운 재킷'을 출시해 두달만에 완판했다. 「몽벨」의 구스다운은 11월부터 전년대비 2배 가까운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고. 「블랙야크」가 9월에 출시한 'B5XG3 다운재킷도 완판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10월 헤비다운 판매량은 작년대비 3배가 늘어나기도 했다. 「K2」의 마조람 헤비다운 재킷, 「밀레」의 윈드스토퍼 헤비다운, 「디스커버리」 패딩 등도 완판됐다.

아웃도어시장은 전년대비 20~30% 증가했으며,한파와 함께 고가의 헤비다운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아웃도어시장은 브랜드의 호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미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은 내년 시장상황을 보수적으로 바라보며 준비 물량을 5~15% 정도 소폭 늘리는 정도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때이른 추위로 매출이 반짝 상승한 것일 뿐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아웃도어업체들의 내년 상황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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