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소다」 in ‘어라이브드’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2.11.20 ∙ 조회수 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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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아이티씨(대표 이상기)가 네덜란드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스카치앤소다(SCOUTCH&SODA)」를 메인으로 올 12월 신규 편집숍 ‘어라이브드(Arrived)’ 전개를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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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초 서울 강남 논현동 본사에 1~2층 330㎡(100평) 규모의 「스카치앤소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선일은 향후 이곳에 네덜란드 브랜드 「콜드메소드(COLD METHOD)」 「디스트레스드(DSTREZZED)」 등 미도입 브랜드를 함께 구성해 멀티 셀렉숍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 「에스아이에프앤(SIFN)」을 런칭해 스타일과 가격 등의 간극을 메우고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숍에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이진상 선일아이티씨 패션사업부 총괄 실장은 “지난 2008년 남성 라인 도입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여성 라인인 ‘메종 스카치(MAISON SCOUTCH)’와 키즈 라인 등을 확대 도입하는 「스카치앤소다」의 인지도와 품질력을 바탕으로 ‘어라이브드’가 조기 안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PB브랜드 「에스아이에프앤」은 선일아이티씨가 가지고 있는 소싱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기존 브랜드들이 갖고 있지 않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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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런칭된 「스카치앤소다」는 전체적으로 친숙하고 편안한 스타일에 고유의 클래식함과 빈티지함이 조화된 순수 네덜란드 캐주얼 브랜드다. 20년 넘게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꾸준히 발전시켜 총 31개국 6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그들만의 창의성과 독창성으로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촉망 받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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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컨셉은 북유럽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로 옷의 모든 디테일은 물론 태그(Tag) 하나하나까지 그들만의 옷에 대한 열정이 정성스럽게 담겨 있는 감도 높은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특별함과 재미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카치앤소다」의 현재 유통망은 서울 강남 논현동 본사 직영점과 롯데백화점 ‘진스퀘어’, 현대백화점 ‘데님바’, 신세계백화점 ‘블루핏’을 비롯해 코오롱의 ‘시리즈’ 전점과 홍대 ‘맨하탄즈’, 대구 ‘봉에보’, 진주 ‘매니악맨션’ 등의 편집숍에서 전개 중이며 최근 잠뱅이가 압구정에 오픈한 편집숍 ‘디스클로스’에 입점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실장은 “「스카치앤소다」는 기존 편집숍 유통망을 정제해 운영하면서 향후 자사 편집숍인 ‘어라이브드’를 통해 판매 루트 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가격대를 현지가 대비 130~135% 수준으로 맞추면 가격 경쟁력이 생기고 유럽發 미도입 브랜드 등과 자사 브랜드 ‘에스아이에프앤’를 함께 구성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선일아이티씨는 중국과 방글라데시 등에 생산 공장을 두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전세계 각국에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니트와 우븐 등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프랑스 명품 여성 블라우스 브랜드 「안느퐁뗀(ANNE FONTAINE)」을 도입해 현재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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