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홈쇼핑도 아웃도어 바람~

이제 오프라인에 이어 홈쇼핑 채널도 아웃도어 바람이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이탈리아 등산화 「잠발란」을 선보인데 이어 「마운틴이큅먼트」를 런칭했으며 이탈리아 시티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도 런칭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트레스패스(Trespass)」에 이어 아웃도어 브랜드 「로알파인(Lowe Alpine)」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CJO쇼핑의 40만원대 등산복 「로알파인」은 한시간만에 15억을 팔아치우기도 했다.

최근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품질면에서 보다 고급화되고 기능면에서 전문화된 제품에 대한 니즈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기능성과 패션성까지 갖춘 정통 아웃도어 의류를 좋은 가격에 구매한다는 면에서, 홈쇼핑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큰 매출을 올릴수있는 아웃도어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

CJO 쇼핑의 「트레스패스」는 1984년 스코틀랜드에서 런칭한 스포츠레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유럽과 미주 지역 등 5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로알파인」은 1967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테크니컬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고기능성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문 등산가 뿐 아니라 일반인 애호가들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GS홈쇼핑이 런칭한 「마운틴 이큅먼트」는 50년 전통 영국 등산전문 브랜드로 196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175회 이상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사용될 정도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등반가들 사이에서 ME(미)라는 애칭으로 통하고 있는 「마운틴 이큅먼트」는 현재 세계 15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GS홈쇼핑이 최근 런칭한 「페리노」는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구현하면서도 이탈리아의 감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티 아웃도어 브랜드다. 1870년 설립, 142년 전통의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유럽시장에서는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방수 코팅 원단을 산업화 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했고 이는 탐험가와 등산가들에게 텐트 신소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한다. GS샵을 통해 11월 국내에 런칭되는 「페리노」의 제품들은 방수, 투습, 발수의 기능성 원단과 심실링 등 특수 공정으로 제작돼 야외활동(산행, 캠핑, 스키장등)에 적합한 기능성이 부여된 아이템들이다. 재킷, 겨드랑이와 옆선 부분에 신축성이 좋은 파워스트레치가 사용돼 슬림한 라인과 활동성을 가지는 700 필파워의 구스다운 재킷등이다.

또한 GS홈쇼핑은 ‘스포츠, 아웃도어의 모든 것이 있는 TV 편집숍‘리얼레저숍’도 선보이고 있다.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각 테마 별로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제안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브랜드와 합리적인 홈쇼핑 전용 브랜드까지 선보인다.

사진은 GS홈쇼핑이 11월 런칭하는 「페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