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 지수, 역대 최저!

shin|12.10.25 ∙ 조회수 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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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좀처럼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비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이마트 지수’가 3분기 중 역대 최저다. 올해 3분기 지수는 96.1을 기록했다. 휴가철과 추석 명절이 있었음에도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 3분기 108.0, 2011년 99.0이었다. 2010년 이후 3분기 수치로는 최저치다. 이마트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가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비가 호전됐음을, 100 이하면 악화됐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올해 3분기가 지난해보다 경기가 안 좋아졌음을 나타냈다. 지난해 2분기 100.3을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해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의생활 지수의 경우에는 92.4로 가장 낮았다. 경기가 불황이면 패션쪽 지출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부장은 “휴가철과 추석 명절 등이 끼어 있는 3분기는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데도 모든 지수가 100 미만을 기록했다”며 “불황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은 입는 것과 생활공간 꾸미는 비용부터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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