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균 패션지오 대표
냄새 잡는 소재와 봉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프로모션 기업인 패션지오(Fashion GEO, 대표강창균)의 활동영역이 커지고 있다. 최근 스포츠 레저 인구의 확산과 함께 소취 기능이 있는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확산되면서 이 회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패션지오(Fashion Geo)는 소취 원단을 사용할 경우 생산 원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 재봉용 실에 소취사를 사용해 코스트 상승이 없게 했다. 가격과 기능성을 만족시켜 완제품까지 원스톱으로 공급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 회사의 강창균 사장이 지난 1988년부터 다양한 스포츠 기업과 이너웨어 기업에서 기획MD를 거쳐사업본부장, 대리점주까지 25년 동안 패션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한 것이다.
강 사장은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아식스」 「르꼬끄」 「스프리스」 「아레나」 「엘르이너웨어」에서 사업부장까지 지냈으며, 2003년부터는 「스프리스」와 「베이직하우스」 「컨버스」의 대리점 사업을 진행했다.
강 사장은 “향기는 남기고 악취만 없애는 소취사인 ‘오도렘(odorem)’을 접목해 우븐과 니트 조직의 스포츠 티셔츠는 물론 언더웨어와 다운 & 패딩 아우터에 이르기까지 재봉실만으로 소취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을 진행한다.
친환경과 건강 등에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니즈에 보다 쾌적하고 좋은 품질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악취(Odor)와 제거하다(remove)라는 의미의 ‘오도렘’은 일본에서 개발한 소취사로 이를 독점 수입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일반 티셔츠 1장에 오도렘 150m 내외를 사용했다. 이는 10㎡ 방에있는 땀냄새를 없앨 수 있는 양이다. 일본의 경우 「컬럼비아스포츠웨어」 「피닉스」 「디아도라」 「4DM」 「KAATS」「XNIX」의 스포츠웨어 침구류 내의류 등에 기능성 소취 재봉실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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