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파라다이스 면세점이다!
fcover|12.09.07 ∙ 조회수 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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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5일 신세계 계열사 조선호텔이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81%를 931억 5천만원에 인수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국내 면세사업에서 80%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면세 사업에 신호탄을 터뜨린 것이다.
신세계가 인수한 파라다이스면세점은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안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3억원으로 국내 면세점 점유율에선 6위다. 매장규모는 6921㎡(2093평)으로 부산에서는 최대 규모 면세점. 그러나 점유율면에서는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김해공항점이 3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70%이상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면세사업은 물론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년 9월 오픈예정인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3강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불경기 속에서 유일하게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면세사업의 경우 이미 롯데와 신라가 각 2조7000억원,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 면세점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이끌고 있으며 신라면세점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책임진다. 김포공항 사업자 선정을 비롯해 「루이비통」면세점 입점 등 면세사업 관련 화두가 있을 때마다 '딸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이슈를 모았던 상황에서 신세계의 면세사업 진출이 또다른 경쟁 구도를 그릴 수 있다.
이번 신세계의 면세사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지휘아래 이뤄졌지만 향후 이명희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의 움직임이 수면위로 올라올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정유경 부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면세사업과도 연결된 비즈니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신세계의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진 못하더라도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봤을 때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영역을 해결 할 수 있는 촉발점이 됐다. 가깝게는 내년 인천공항면세점 사업자 입찰 신청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고 빅3 유통 업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신세계가 인수한 파라다이스면세점은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안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43억원으로 국내 면세점 점유율에선 6위다. 매장규모는 6921㎡(2093평)으로 부산에서는 최대 규모 면세점. 그러나 점유율면에서는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김해공항점이 3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70%이상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면세사업은 물론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년 9월 오픈예정인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3강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불경기 속에서 유일하게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면세사업의 경우 이미 롯데와 신라가 각 2조7000억원,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 면세점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이끌고 있으며 신라면세점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책임진다. 김포공항 사업자 선정을 비롯해 「루이비통」면세점 입점 등 면세사업 관련 화두가 있을 때마다 '딸들의 전쟁'으로 불리며 이슈를 모았던 상황에서 신세계의 면세사업 진출이 또다른 경쟁 구도를 그릴 수 있다.
이번 신세계의 면세사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지휘아래 이뤄졌지만 향후 이명희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의 움직임이 수면위로 올라올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정유경 부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면세사업과도 연결된 비즈니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신세계의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진 못하더라도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봤을 때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영역을 해결 할 수 있는 촉발점이 됐다. 가깝게는 내년 인천공항면세점 사업자 입찰 신청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고 빅3 유통 업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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