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컴퍼니, 버클계 강자로!

아이돌컴퍼니(대표 송광수 www.idolcompany.net)가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버클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그저 벨트 장식, 부속품으로 치부됐던 버클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해 버클 자체의 매력을 키워냈다.

이미 1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특허를 받은 골프용 버클은 골퍼들의 에티켓용품인 그린보수기가 벨트 버클에 삽입돼 있어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췄다. 골프시장이 활성화된 미국은 이미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담이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투명 아크릴을 이용한 금속버클은 기존의 한정된 버클 형태에 원단, 속지 등을 넣음으로써 브랜드가 원하는 로고나 문양 텍스트 등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분체금속버클에 큐빅을 접목한 버클은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이달에는 중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소싱 페어에 참여한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상품력과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안정된 매출 규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 지원으로 나가게 된 행사다.

1987년 설립이후 25년간 오로지 한길을 걸어온 송광수 사장은 “중국의 낮은 퀄리티 카피 상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 기회로 중국에서 정면 대결을 펼쳐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유럽권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미 아이돌컴퍼니는 홍콩 피혁 박람회, 일본 동경 국제 선물쇼, 홍콩 차이나 소싱페어 등을 통해 홍콩 멕시코 헝가리 태국 인도 등에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해외 시장 거래량은 전체 매출의 10% 수준이지만 앞으로 보다 더 많은 해외 페어를 통해 그 비중을 키워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