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그로프스」 1호점 오픈!

하그로프스코리아(대표 정광호)의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 런칭한다. 8월 31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前 캘빈클라인 매장)에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

「하그로프스」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하반기 런칭을 앞두고 사업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여러번 사업설명회를 가지는 등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왔다. 정광호 대표는 지난해 사업설명회에서 "브랜드에 자신이 있는만큼 유통 계획도 공격적으로 잡았다"며 "사업 첫 해인 2012년 하반기부터 백화점, 대리점을 비롯한 전국 전문 취급점을 중심으로 30개의 유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톱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하그로프스」는 1914년 스웨덴의 빅터 하그로프스가 설립한 브랜드다. 작은 배낭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현대적인 디자인 상품 개발과 전략적인 유통 방식으로 세계 3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브랜드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상품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기능적인 디자인, 뛰어난 착용감, 고도의 테크니컬 소재 사용으로 유명하다. 배낭, 의류, 등산화 3가지 상품군에서 500가지 이상희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8개국에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최근 25년 동안 연평균 17.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