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新유통 ‘토이월드’ 바람

wkdswldgus|05.10.26 ∙ 조회수 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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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월드(대표 김동구)가 유아용 의류 및 용품 전문의 활발한 온·오프라인 사업 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 외곽에 1백50평형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과 활발한 온라인 쇼핑몰(www.toy world.co.kr) 운영으로 연간 60억원의 외형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아가방(대표 구본균) 의 <맘스맘> 상표권 및 재고까지 인수해 유아 전문멀티숍계의 1인자로 나섰다.

토이월드는 유아동 전문 카테고리킬러형 멀티숍으로 정상 상품은 물론 특히 세 컨더리 상품 판매가 강하다. 온라인 쇼핑몰은 구매회원 기준으로 1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회원제 관리 하에 운영된다. 또 ‘한 아이디(ID)당 같은 상품을 여러개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다른 경로를 통한 상품 판 매를 막아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지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브랜 드 전개사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해 안정 궤도에 올라왔다. 각 제휴 브랜드의 전 체 재고 물량 중 3분의 2 분량을 전담할 만큼 업체들이 신용하고 상품을 맡겨 브 랜드와 함께 윈윈하고 있다.


‘마당장터’ 깜짝세일 ‘인산인해’

현재 국내 유아복과 유아용품 및 교육용 장난감 전문 쇼핑몰 가운데 가장 높은 구매층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인수한 ?맘스맘? 상호로‘미래형 상점(퓨전 상 점)’의 전국 체인점도 계획 중이다. 토이월드는 당일 오후1시까지 결제된 고객 의 주문을 다음날 고객에게 도착시키는 빠른 배송, 1만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 품구색과 대형 할인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 길을 끌고 있다. 사업 초기 장난감과 유아동 용품만을 취급했지만 상품성 한계 를 극복하고자 의류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

특히 각종 이벤트를 통한 원가 이하 가격 판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고양 점의 주중 일 평균 매출은 4백만~6백만원 선이며 주말 일일 매출은 2천만~3천 만원을 유지한다. 특히 매장 밖 공터에서 1년에 7~8번 진행하는 ‘마당장터’는 현 금 구매만 가능하지만 매장 판매액보다 10~50%의 인하된 가격대로 수원 상계 하남 등 주변 수도권 지역 고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러한 할인 이벤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지하며 특히 온라인숍의 깜짝 세일은 매일 공지를 올려 고 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 공동구매 소식은 2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해 살아 숨 쉬는 사이트로 관리한다.

이처럼 토이월드는 온라인 숍의 강점인 빠른 상품 업데이트 관리로 매일 카테고 리를 변경해 이월 상품도 신선하게 보이게 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홈 페이지 리뉴얼로 또 다른 변화를 줬다. 자사 온라인 몰 외에도 ‘GS eShop’ ‘인터 파크’를 통해서도 판매되며 온라인상에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가방 <맘스맘> 상표권 인수

토이월드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주요 타깃이 3세 이하인 「타티네쇼콜라」 「베 이비헤로스」 「토토헤로스」 「알퐁소」 「꼬즈꼬즈」 「티니베이」 「에뜨 와」 등의 의류 50%, 용품 25%, 교육 장난감 및 도서와 비디오 25% 비율로 전개 되며 ‘포스(POS)’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인기 상품만을 엄선한다. 또한 제품 입 고 후 두 달 안의 소진을 원칙으로 하며 석 달째부터 상품 처분에 들어간다. 이 때 원가 이하의 세일로 장기 재고를 남기지 않는다. 이는 이동구 사장의 판매 정 책인 ‘매출보다 수익이 중요하다’는전략에 따른 것이다.

그는 매출 외형 규모보다 브랜드 네이밍과 퀄리티를 지키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사업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수평조합방식 세일즈’를 활용한다. 이 판매 형 태는 공급사(제조사, 수입사, 유통사)로부터 매입하는 상품 납품가격에 마진을 붙이지 않고 바로 체인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의류 중 「꼬즈꼬즈」와 「헤로스」는 정상품의 경우 수수료 베이스의 위탁판 매를, 이월상품은 완사입 매입 방식을 병행하며 「쇼콜라」와 「에뜨와」는 완 사입 매입으로 전개한다. 정상품과 이월 상품을 같이 진행 중이지만 가격 메리 트와 유통 형태의 관계로 이월 제품의 판매가 강세이다.

이 회사는 아가방의 <맘스맘> 상표권을 인수받아 본점인 고양점 상호도 리뉴얼 했으며 내년에는 죽전에 2호점을 오픈한다. 2호점은 1호점과 달리 키즈카페 헤 어숍 키즈포토 등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매장규 모도 지금의 실평수 2백30평을 5백30평으로 확장해 유아전문 카테고리킬러로 서 선보일 구상이다. 토이월드는 무조건 1백% 현금 완사입의 구매 기동성으로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이끌어 나가며 2호점의 성공을 확신한 다. 또 90% 이상이 ‘살아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판매 적중률도 높으며 행사코너 를 마련해 1호점보다 강화된 행사진행으로 70~80%의 의류 세일 이벤트를 전개 한다. 이 코너는 판매도가 낮은 상품을 즉시 처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략이다. 이런 판매 실적의 여세를 몰아 앞으로 토이월드는 구성원 개인능력 배가 및 효 율적 업무시스템 달성으로 2년 내에 유통업계는 물론 동업계에서 매출과 고객신 뢰도, 구성원 복지에 대해 1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3년 이내 웹사이트 매출 1백억원, 직영 3개점 확장 전개 매출 1백억원, 15개 체인점 상품 공급을 통한 매출 90억원 등 총매출 2백9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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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부터 프랜차이즈 모집도

이번 F/W부터 토이월드는 ?맘스맘? 상호로 프랜차이즈 모집을 준비 중이다. 실평수 20평이상의 외곽 지역, 특히 대형마트가 위치한 장소를 선호한다. 체인 점 개설시 1천만원의 가입비를 내야 하며 홍보는 본사 기획에 따라서 시행하고 공동 마케팅은 체인점주 연합의 결정에 따라서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판매 가격규제에 대해 협조하며 지역경쟁에서 1~2위를 유지해야 하는 등의 본사 지 시 컨셉에 따라야만 한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를 위해 일산에 3백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했으며 향후 5백평까지 확장할 여력을 갖췄다.

현재 국내 유통구조가 보통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을 위주로 전개되고 있으나 토이월드는 ‘변해야만 산다’는 모토로 유통 혁신을 꾀하며 경쟁력을 갖고 상승무 드에 올라 있다. 퀄리티 높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 자에게 완벽한 쇼핑조건을 제공하는 만큼 이 회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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