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S/S 굿~매출 21%↑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쉬즈미스」가 올 상반기 전년대비 21%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마무리 했다.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의류업계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여름 원피스와 블라우스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상승 호황세를 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한다.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한 아이템은 폴리 소재의 원피스와 시폰 블라우스 등으로 실용적인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매출에 큰 영향을 준 오페라(OPERA) 원피스는 4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로 완판돼 추가 생산 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70%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6월 중 2차 리오더가 입고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페라 원피스 시리즈는 총 4가지 스타일로 웨이스트 라인 주변으로 셔링이 잡혀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20~30대 여성들의 니즈가 반영된 디자인으로 가슴 라인은 볼륨감 있게, 허리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여름 상품이 지난해와 비교해 빠른 소진율을 보이는 등 「쉬즈미스」가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지난해부터 월평균 4~5개의 대리점을 더하며 가두점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7월 현재 백화점과 아울렛, 대리점 등 총 유통망을 196개 확보 했다. 연말까지 230개 유통망에서 135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