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지」‘스마트 쇼퍼’ 잡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12.06.07 ∙ 조회수 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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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랜드(대표 최익)의 「클리지」가 2030 ‘스마트 쇼퍼(Smart Shopper: 가치 있는 쇼핑을 하는 똑똑한 소비자)’를 잡았다. 올 S/S시즌 런칭한 이 브랜드는 최근 여성복 마켓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렌디한 상품을 빠르게,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팬츠나 스커트는 2만~3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재킷도 비싸야 10만원대라 부담 없다.

중심 가격대가 재킷 7만9800~13만8600원, 점퍼 9만9400~14만9800원, 트렌치코트 12만4600~17만3600원, 팬츠 및 스커트 1만9600~6만2300원, 니트류 2만7300~6만9300원, 블라우스류 1만9600~6만9300원 선이다. 또 스타일 수가 다양하다. 런칭 첫 시즌인 봄에 150스타일, 여름에 480스타일을 내놨다. 이 브랜드는 단품 아이템 간의 믹스 & 매치가 유용하게 기획됐다. 매주 20스타일씩 출고되며 서로 멀티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다.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가 매장에 들러 이것저것 입어보고 매칭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여기에 의류와 함께 코디 하는 잡화 라인을 구성하는 등 최신 유행을 즐기는 편집숍 형태를 띤다.

「클리지」는 런칭 2개월 만에 13개점을 오픈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 포항두호 포항이동 등 가두점을 비롯해 세이브존 울산점 노원점 화정점, 콜렉티드 문정점, 자루아울렛 파주점, 원주프리미엄아울렛, 김포공항아울렛 등이다. 이어서 예정된 곳만도 장유 진영 창원대동 포항웰빙 원주하나로 라붐 등으로 6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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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 즐기는 편집숍 형태로 인기

20대 중반을 집중 공략하는 「클리지」는 영 트렌드 스타일을 즐기는 30대 여성까지 흡수한다. 이들과 문화적인 공감을 얻기 위해 해외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해 매장 분위기를 살리고 일러스트 프린트물 티셔츠 등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고유의 캐릭터 ‘리지’를 개발해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스페셜 상품 라인 등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최익 대표는 “여성들이 대부분 옷은 많은데 입을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트렌드가 빠르게 돌아가는데 주머니 사정은 한정된 데에서 비롯된다”며 “이런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브랜드를 구상하다가 웨어러블하고 트렌디하지만 가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진을 최소화해 실용적인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리오더보다는 뉴오더를 지향해 다채롭고 신선한 매장을 계속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클리지」는 올해 40개점에서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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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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