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네트웍스「제덴」탄력 받다

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 www.zeden.com)가 전개하는 「제덴」이 탄력적인 행보를 보이며 상승무드다. 작년에 런칭한 이 브랜드는 SPA 캐주얼을 표방했으나, 최근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컨셉을 전환하면서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감각의 컨템포러리 감성 캐주얼로 컨셉을 전환한 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며 활기차게 도약 중인「제덴」은 런칭 2개월 만에 양재 하이브랜드에서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하고, 12월에는 시흥점에서 1억원 달성의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인천 연수점과 구로 W몰 등 그 밖의 매장에서도 이에 육박하는 상위권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에 안정권을 확보한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유통망 확보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초 울산 무거점과 광주 첨단점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 패션월드점을 오픈해 대도시 핵심 상권을 공략한다. 또한 5월까지 원주, 용인 죽전, 여천에 점 오픈을 확정하면서 더욱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유통 50개 세팅 목표

특히 이번 시즌 유통 확보에 자신감이 붙었다. 달라진 상품에 점주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남성 제품 중, 셔츠라인은 지속적인 리오더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 기본 셔츠라인 외에도 과감한 체크패턴 셔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덴」 관계자는 “올해는 「제덴」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더욱 활발한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 높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LF네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50개 매장에서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한편 「제덴」은 올 S/S 컬렉션에서 ‘VIVID VENICE’를 테마로 베니스의 아름다운 컬러를 닮은 다양한 스타일의 감각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