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해 교수, 졸작쇼도 색다르게

fcover|12.04.25 ∙ 조회수 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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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쿠튀르를 한국에서? 패션디자이너들의 로망 무대 오트쿠튀르가 새내기 패션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현됐다. 김지해 패션디자이너가 교수로 역임하고 있는 세명대학교의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쇼가 바로 그 것. 24일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 collection secret'은 기존의 대학 졸업 패션쇼와 다른 완성도와 감도로 준비됐다.

'K collection secret'은 일반적인 졸업작품쇼에서 탈피해 프로디자이너급의 의상과 무대매너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컬렉션 테마는 '전통과 자연'으로 한국의 고유 문화를 담아 오트쿠튀르 감성으로 풀어냈다. 33명의 학생들이 각 한벌의 의상만을 제작해 퀄리티를 높이고 모델 또한 33명이 무대에 올라 한 벌의 의상을 소화했다. 한 컬렉션에서 1인 모델이 3~5벌의 의상을 입는 것과 차별화된 방식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 연출을 맡은 이상호 단장은 대형 뮤지컬 및 슈퍼모델 쇼 등을 연출한 경험으로 졸업작품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한편 'K collection secret'을 이끈 김지해 세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한국인 최초 파리 오트쿠튀에 입성해 화제를 모은 디자이너다. 파리에서 활동하며 2007년에는 종로구 가회동에 패션하우스 '메종지해'를 오픈,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라인인터내셔널(대표 강민조)이라는 국내 법인을 세우고 오트쿠틔르 디자이너자 교수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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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김지해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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