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글로벌 티셔츠 공모전 휩쓸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2.04.16 ∙ 조회수 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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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티셔츠 콘테스트 'HEADS FULL OF STUFF'에서 1,2등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모두 한국인이 차지했다.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레디」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3달동안 한국을 포함한 밀라노 런던 파리 스페인 독일 벨기에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티셔츠 콘테스트를 진행한 것. 패션에 열정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창의적인 작업이었다고.

이번 콘테스트는 패션에 열정을 가진 전세계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FASHION ADDICTED’ 일반인 채널과 본 콘테스트의 협업 스쿨인 세계 최고의 패션디자인 스쿨인 마랑고니의 밀라노, 파리, 런던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PROFESSIONAL’ 채널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영광스럽게도 이 두 채널 모두 한국인이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반인 채널인 ‘FASHION ADDICTED’ 부문에서는 TOP 3의 주인공 중 1위와 2위에 한국인 정소영씨와 임이랑씨가, 그리고 3위는 이탤리안 Silvia Cerpolini가 선정됐다. ‘PROFESSIONAL’ 채널에서는 TOP 1위의 자리가 마랑고니 스쿨의 파리캠퍼스에 재학중인 한국인 김지연씨에게 돌아갔다.

FASHION ADDICTED 채널의 TOP 1,2위에 당선된 한국인 우승자 정소영씨와 임이랑씨는 각 3000유로, 2000유로의 수상금을 받는다. 특히 1등에 당선된 정소영씨는 이번 콘테스트와 함께 협업한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스쿨 마랑고니의 런던캠퍼스에서 패션디자인 단기간 코스를 수여받는 기회까지 받는다.

또 PROFESSIONAL 채널의 TOP 1위에 당선된 파리 마랑고니 스쿨에 재학중인 김지연씨에게는 수상금 3000유로와 함께 우승작은 Limited edition으로 출시돼 밀라노 런던 로마 서울 등의 「프레디」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프레디」의 베로나 디자인 센터에서 3개월동안 인턴쉽을 거치는 기회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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