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News
PPR, 「구치」「푸마」
덕에 매출 상승
harlow|12.03.05 ∙ 조회수 7,218
Copy Link
LVMH와 함께 글로벌 명품시장을 이끌고있는 프랑스 기업 PPR의 지난해 매출성적이 전년대비 11.1% 상승한 122억3000만 유로(약 18조억원)를 기록했다. 이중 순익은 2.3% 상승한 9억8600만유로(약 1조4504억원)로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PPR의 CEO인 프랑수아-앙리 피노(Francois-Henri Pinault)는 지난해 매출성적에 만족을 표하면서 “이는 그동안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을 럭셔리 브랜드와 라이프&스포츠 섹션으로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역시 지난해에 버금가는 성장을 기록할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1년 PPR의 주요 매출분포를 살펴보면 역시「구치」 「보테가 베네타」 「이브 생 로랑」을 포함한 명품 브랜드들이 49억1700만 유로(약 7조 2,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에서도「구치」 혼자 31억4000만 유로(약 4조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PPR의 명품 브랜드 매출이 사상 처음 40억 유로를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푸마」 「볼콤」 등을 포함한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부분 역시 16,6% 상승한 31억5500만 유로(약 4조 6,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PPR 그룹의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PPR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푸마」의 매출은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10년부터 매출 기복이 없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다 전년대비 순익은 8.6% 상승한 3억 3300만 유로(4,923억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푸마」의 2011년 3/4분기 매출은 브랜드 역사상 같은 기간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내 PPR 입장에서는 올해 런던 올림픽을 위한 마케팅과 제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이를 반영하듯 「푸마」의 CEO인 프란츠 코시(Franz Koch)는 “2015년 매출목표는 40억 유로를 넘기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가 「푸마」의 미래를 밝게 보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2011년 「푸마」의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 제품군의 매출이 고른 지역에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의류 10%, 골프장비를 포함한 액세서리 부분이 27.3%, 신발류는 9.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7.7%, 아메리카 지역이 13%,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6.1% 로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PPR은 이러한 상승세를 2015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스포츠 & 라이프 스타일로 묶여있는 현재의 팀을 분리하는 한편 「푸마」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브랜드들로 새로운 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수아-앙리 피노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들을 매입할 계획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PPR이 지닌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중간 규모의 브랜드들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악장비 전문 브랜드 「헬리 헨슨(Helly Hensen)」을 매입하려는 의도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임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피노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 부문의 강화를 위해 향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매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내비쳐 그동안 재미를 톡톡히 봤던 럭셔리 브랜드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주로 그룹 재편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PR 그룹은 이번 매출성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라흐두트(La Redoute), 엘로스(Ellos) 등의 저가 의류 브랜드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유통채널인 래드캣(Redcats)의 지분과 서적을 비롯해 CD, DVD, 공연티켓 등을 판매하는 프랑스 제1의 종합서점 프낙(Fnac)의 이탈리아 지분을 판매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PPR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인 「푸마」
PPR의 CEO인 프랑수아-앙리 피노(Francois-Henri Pinault)는 지난해 매출성적에 만족을 표하면서 “이는 그동안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을 럭셔리 브랜드와 라이프&스포츠 섹션으로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역시 지난해에 버금가는 성장을 기록할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1년 PPR의 주요 매출분포를 살펴보면 역시「구치」 「보테가 베네타」 「이브 생 로랑」을 포함한 명품 브랜드들이 49억1700만 유로(약 7조 2,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에서도「구치」 혼자 31억4000만 유로(약 4조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PPR의 명품 브랜드 매출이 사상 처음 40억 유로를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푸마」 「볼콤」 등을 포함한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부분 역시 16,6% 상승한 31억5500만 유로(약 4조 6,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PPR 그룹의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PPR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푸마」의 매출은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10년부터 매출 기복이 없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다 전년대비 순익은 8.6% 상승한 3억 3300만 유로(4,923억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푸마」의 2011년 3/4분기 매출은 브랜드 역사상 같은 기간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내 PPR 입장에서는 올해 런던 올림픽을 위한 마케팅과 제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이를 반영하듯 「푸마」의 CEO인 프란츠 코시(Franz Koch)는 “2015년 매출목표는 40억 유로를 넘기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가 「푸마」의 미래를 밝게 보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2011년 「푸마」의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 제품군의 매출이 고른 지역에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의류 10%, 골프장비를 포함한 액세서리 부분이 27.3%, 신발류는 9.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7.7%, 아메리카 지역이 13%,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6.1% 로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PPR은 이러한 상승세를 2015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스포츠 & 라이프 스타일로 묶여있는 현재의 팀을 분리하는 한편 「푸마」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브랜드들로 새로운 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수아-앙리 피노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들을 매입할 계획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PPR이 지닌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중간 규모의 브랜드들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악장비 전문 브랜드 「헬리 헨슨(Helly Hensen)」을 매입하려는 의도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임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피노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 부문의 강화를 위해 향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매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내비쳐 그동안 재미를 톡톡히 봤던 럭셔리 브랜드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주로 그룹 재편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PR 그룹은 이번 매출성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라흐두트(La Redoute), 엘로스(Ellos) 등의 저가 의류 브랜드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유통채널인 래드캣(Redcats)의 지분과 서적을 비롯해 CD, DVD, 공연티켓 등을 판매하는 프랑스 제1의 종합서점 프낙(Fnac)의 이탈리아 지분을 판매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PPR 2011년 브랜드별 매출 분포도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