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유모차? 엄마는 휘청~
fcover|12.02.22 ∙ 조회수 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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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수입 유모차 시장이 활황이다. 지난해 엄마들 사이 '고소영유모차'로 불리던 모 제품은 200만원을 호가함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파는 베스트 셀러였다. 2010년에는 유모차 수입액이 2000년대비 20배 이상 급증한 3912만달러(약440억원). 1가구 1자녀 사회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프리미엄급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베이비푸어(Baby poor)'라는 신조어가 나오올 정도로 출산 육아 용품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실정이다.
수입 유모차의 가격은 올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유모차에 5% 관세가 붙어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진 것이다. 2010년까지 8%였던 유모차 관세는 2011년 물가 대책의 방편으로 0%로 인하해 사실상 '무관세' 품목으로 통했다. 이와함께 유아 용품업계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0%까지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그러나 수입 유모차에 5% 관세가 다시 붙게됨에 따라 S/S시즌부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격이 오르기 전 수입 유모차를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는 3월 1일 열리는 '제21회 베페베이비페어'에서는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오픈마켓 11번가가 명품 유모차 「스토케」와 손잡고 특별패키지로 15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스토케」 특별 패키지는 229만원에서 모바일 특가로 26%할인 한 169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입 유모차에 5% 관세가 붙으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번 '베페베이비페어'에서 그동안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았던 명품 유모차를 소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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