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연령대별 남성복 트렌드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12.02.14 ∙ 조회수 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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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S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비즈니스캐주얼의 강세가 이어진다. 따라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의 재킷 팬츠 셔츠 등이 계속해서 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남성 액세서리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다. 제일모직에서 연령대별 남성복 트렌드를 소개한다.

<4050 남성을 위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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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무드와 플라워 프린트
40~50대 남성복은 한층 화사하고 부드러워졌다. 그레이와 베이지 톤의 베이스컬러와 가볍고 경쾌한 파스텔 톤의 옐로, 오렌지, 그린, 핑크 등이 함께 사용돼 봄의 경쾌함을 살린다. 60년대의 로맨틱 무드(Romantic mood)가 시즌 트렌드로 제안되면서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클래식 신사복의 셔츠, 타이, 포켓스퀘어, 스카프 등을 수놓을 전망이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 실장은 “한층 화사한 트렌드가 남성복 시장을 장악하면서 파스텔 톤의 컬러와 로맨틱 무드가 제안된다. 플라워 프린트가 대표적 패턴으로 선보여진다”며 “중년 남성을 위한 신사복은 타이, 포켓스퀘어, 스카프 등을 활용해 로맨틱 무드를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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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티드' 부각
중년 남성들은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에 주목하자.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은 투 버튼의 싱글 타입보다 한층 클래식하고 격식을 갖춘 느낌을 더한다. 타이나 행커칩의 액세서리도 싱글 스타일보다 더 멋스럽다. 오지연 「빨질레리」의 디자인 책임은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은 한동안 40대, 50대 남성들 사이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수트 뿐 아니라, 재킷이나 베스트, 코트, 아우터 등의 아이템에도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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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엄 등 '체크패턴'의 활약
이번 시즌 체크패턴의 활약도이 두드러진다. 특히 4050 남성들에게는 깅엄, 윈도우페인, 글렌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이 수트나 재킷, 셔츠 등의 아이템에 사용된다. 이현정 「갤럭시」의 디자인 실장은 “과거 솔리드 패턴이 평정하던 수트 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된 체크패턴은 영국신사처럼 클래식한 분위기로 표현된다”며 “깅엄, 윈도우페인, 글렌체크 등 체크 패턴을 활용해 한층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주얼 룩이 사회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수용하는 기업들 역시 늘어가는 추세다. 오지연 「빨질레리」 디자인 책임은 “비즈니스캐주얼의 T.P.O에 맞게 활용하는 믹스 & 매치의 코디법이 중요해졌다. 특히 재킷은 비즈니스 웨어와, 캐주얼 룩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대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30대 남성을 위한 트렌드>

30대 남성을 위한 신사복은 한층 시크하고 도회적인 느낌의 컨템포러리 스타일이 주도한다. 과하고 복잡한 디자인의 디테일을 걷어내고, 깔끔하고 슬림한 실루엣이 세련되게 표현되는 것. 모노톤의 베이직 컬러를 중심으로 워싱감 있는 파스텔 컬러들이 함께 믹스매치돼 봄의 경쾌함을 살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톤의 블루컬러가 인기를 끌 전망. 인디고 데님이나 데님 라이크 소재(면소재이나 데님의 느낌을 살림)를 사용한 아이템 등이 셔츠, 재킷, 캐주얼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활용돼 톤온톤 코디네이션으로도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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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슬림하고, 더 가벼운 수트 인기
30대 남성들을 위한 수트에는 바디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슬림한 핏(Fit)이 강조된다. 김나라 「로가디스컬렉션」 디자인실장은 “최근에는 어깨 패드나 심지 등 부자재를 최소화해 가볍고,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체에 맞춘 패턴이나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인 편안함을 준다”고 말한다.

「로가디스컬렉션」에서 이번 시즌 선보이는 ‘메디슨 핏’(Madison fit)은 젊고 활동적인 30대를 위한 비즈니스 수트다. 라펠의 폭이 좁고 고지선이 높아 슬림하며 스트레치 기능의 울 소재에 세번수의 원료로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신축성 있는 파워 네트를 매치해 몸의 움직임에 맞게 구조적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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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드 패턴 기본, '체크'로 변화
수트의 컬러는 네이비와 차콜그레이가 베이직 컬러를 추천한다. 패턴은 솔리드 패턴이 무난하면서도 실루엣을 날씬하게 표현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체크 패턴의 인기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이미 옷장 속에 솔리드 패턴의 수트를 가지고 있다면, 체크패턴으로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윈도우페인 체크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

비즈니스캐주얼의 대표 아이템인 재킷은, 비즈니스 웨어와 캐주얼룩으로 활용이 가능한 대표 착장이다. 재킷과 함께, 타이가 필요없는 타이 프리 셔츠(tie free shirts)나 라운드 넥 티셔츠를 코디네이션 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비즈니스웨어를 연출할 수 있다.컬러는 네이비나 베이지의 코튼 블레이져에 주목한다. 이들 아이템은 다양한 아이템과 활용해 믹스매치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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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컬러 가죽 액세서리류 각광
30대 남성의 타이는, 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착장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템이어야 한다. 네이비나 그레이 계열의 모노톤으로 폭이 좁은 것을 선택하고, 화려한 무늬나 광택이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올 봄에도 가죽액세서리 류는 벨트, 가방, 구두 등 여러 아이템에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이수연 「엠비오」 MD는 “가죽 액세서리 류는 다양한 착장에 손쉽게 코디네이션이 가능해 벨트, 가방, 구두 등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고급 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 컬러의 인기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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