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
매출·순익 둘다 ‘훨훨’!

여성용 백을 중심으로 한 가죽제품과 액세서리 전문 미국 브랜드 「Coach」의 2/4분기 수익이 특히 미국 시장 내에서의 견고한 판매성장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2/4분기 동안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한 3억 4,740만 달러(약 3,899억원) 를,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해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6,273억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일한 분기에 직접 소비자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해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4,365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별로 보면 미국의 비교 매장당 매출은 8.8% 성장했고 일본판매는 불변 환율 기준으로 평이했으며 중국 판매는 같은 분기에 강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간접 매출(매장 이외의 매출, 웹 매출 등)은 1억 6,600만 달러(약 1,863억원)로 비교적 평이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전년 동기대비 총매출액이 15% 증가했다. 특히 여러모로 악재가 많았던 지난해 연말에 미국 시장에서 매출 강세를 지속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성장은 미국 액세서리 시장에서 우리의 비중이 계속 늘어남을 상징한다.”고 이 회사의 회장이자 CEO인 류프랭크 포트는 말했다. 또한 그는 “직접 소비자 매출분석을 통해 우리의 혁신적인 디지털 매체전략, 자체 웹 사이트, 모바일 및 소셜 미디어 등이 고객들의 구매결정에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과 우리 브랜드를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쉽게 접촉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