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밸류 「이사베이」 순항~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12.01.31 ∙ 조회수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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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성철)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한 「이사베이드파리(ISABEY de PARIS), 이하 이사베이」가 억대 매장을 배출해 주목된다. 브랜드 출범 2개월 만에 월매출 1억원을 넘어선 반포점을 비롯해 원주중앙, 광주상무, 진주평화, 경기시흥 등이 평균 1억원 내외를 올리고 있다. 유통망도 벌써 70개점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15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건상 「이사베이」 총괄 이사는 “어덜트 밸류 마켓이 포화된 상태에서 뛰어들어 우려했는데 젊고 캐주얼한 상품 라인이 인기를 끌며 조기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라며 “기업에서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브랜드로서 새해에는 유통망 볼륨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베이」는 최근 발열섬유를 사용한 히트(Heat) 시리즈와 기능성 폴라폴리스, 퍼(Fur) 제품 등이 매출에 탄력을 줬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적절히 믹싱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상품은 캐주얼한 팬츠다. 편안한 착용감과 날씬해 보이는 슬림 라인이 인기 비결이다. 이 제품은 입소문을 통해 퍼지며 전 매장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전속모델 김태희를 활용한 마케팅, 신원이라는 기업의 신뢰도 등이 더해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런칭 3년차인 2013년 1200억 ‘자신’

「이사베이」는 런칭 초반부터 기존 어덜트 밸류 브랜드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비즈포티 캐주얼(Bizporty Casual)’ 라인을 개발했다. 비즈니스와 스포티의 합성어인 이 라인은 일상생활에서 편안하면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40~50대가 주 소비층이지만, 캐주얼한 상품들은 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흡입하는 요소다.

따라서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스타일도 일부 선보이는 등 넌에이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사베이」라는 브랜드명은 19세기 프랑스 왕실의 궁정 화가 ‘Jean-Baptiste ISABEY’에서 착안했다. 이는 당시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의미와 함께 그림 속에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젊음을 뜻하기도 한다. 상품 기획시 이 같은 브랜드의 의미를 담아 중년 여성들이 젊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로망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3년간의 시장조사를 마치고 탄생한 만큼 앞으로도 분석적인 데이터를 갖고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로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광고, 드라마 제작지원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에정이다. 여성 볼륨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사베이」는 런칭 3년 내 매장 250개점, 매출 1200억원을 목표로 하며 2년차인 올해는 600억원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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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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