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지 않은 연말 파티룩은?

영화 같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꿈꾼다면?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각종 연말 파티가 모여있는 12월이다. 한 때 화려한 파티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었지만 최근엔 카페를 빌리거나 친구들과 예쁜 펜션에 여행을 가는 등 낭만적인 파티를 즐기는 것이 일상 속으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파티룩은 어색하다. 특별한 날 하루정도는 나도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예쁜 파티룩을 갖춰있고 싶지만 너무 오버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기 마련.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엣지있고 센스있는 룩을 연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온라인 쇼핑몰 아이엠프랜들리(www.imfrienldy.co.kr)가 부담스럽지않은 연말 파티룩을 제안한다.

일년에 1~2번을 위한 과감한 파티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미니 드레스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강조한 파티룩을 제안한다. 특히 슬림하고 디테일이 절제된 미니 블랙 드레스는 파티룩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레이어드 뱅글이나 화려한 목걸이를 더해 연말 파티룩을 완성하고, 액세서리를 빼면 온타임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 원피스 위에 블랙 또는 화이트 퍼베스트를 연출한다면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밖에 블링한 골드 주얼리나 파티용 블랙 롱장갑, 화려한 킬힐 등을 더해보면 훌륭한 파티 의상이 된다. 화려한 프린트의 레깅스나 블랙 망사 스타킹, 삔처럼 머리에 꼽을 수 있는 쁘띠 티아라나 중절모 등 일상적이지 않은 유쾌한 아이템을 더한다면 보다 센스있는 파티룩이 완성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꾸며서는 안된다는 것. 신지언 아이엠프렌들리 대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 1~2가지만을 정해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단이미지는 좌측부터 도트원피스 3만9000원, 스커트 3만6000원, 플레어원피스 3만3000원, H라인원피스 7만5000원 모두 아이엠프랜들리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하면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컬러 레드&그린이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컬러 스웨터를 입어 발랄함을 더하고 하의에 핫한 미니 드레스를 갖춰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에서는 레드 스웨터에 골드 컬러가 코팅된 스커트를 입어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아이엠프랜들리에서 제안하는 레드 스웨터는 5만4000원, 맨투맨은 3만4000원이다.

연말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 블랙 원피스를 입고 와인과 함께 파티 분위기를 실컷 느꼈다면 마무리는 러블리한 파자마 파티가 좋다. 펜션 천장에 한가득 붙여 놓은 풍선과 러블리한 리본과 러플이 가득 달린 예쁜 잠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대표는 "평소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한 란제리를 착용해 보는 것도 좋다. 양초나 산타클로스 인형 등 작은 크리스마스 장식 아이템을 챙겨가는 것도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