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컴테크 ‘바코드 & ERP’ 태그 선진화~
sky08|11.10.28 ∙ 조회수 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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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돼 오늘날까지 패션 기업과 동고동락하는 패션비즈니스의 파트너 두손컴테크(대표 이덕용)가 바코드와 ERP 태그 선진화에 나섰다. 두손컴테크의 주된 사업 영역은 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리다. 브랜드의 라벨과 태그
작업을 실행하는 부자재 전문 기업이라고 규정하기엔 부족하다. 패션 산업의 발전 속도와 위치만큼 기술 개발을 이룬 기업이다.
거래하는 패션 기업만 700~800개이고 브랜드로 헤아리면 1500개 안팎이다. 크리스패션, 한국데상트, MK트렌드, 태진인터내셔날 등 캐주얼부터 스포츠, 골프웨어, 패션잡화까지 다양하다. 두손컴테크의 비즈니스 영역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두손컴테크가 인정받은 부분은 바코드 발행 프로그램과 ERP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에 라벨과 태그 작업뿐 아니라 물류 관리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코드를 활용해 품번을 등록하고 상품의 이동 경로, 매장별 입고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재래식 방식은 MS 워드의 엑셀 파일을 활용해 수기로 입력했다. 오타 발생으로 인한 로스 분량이 발생하고 상품의 이동 경로 역시 예측하기 힘들었다. 이 바코드 발행 프로그램과 ERP 시스템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는 두손컴테크만의 경쟁력이다.
라벨과 태그를 활용해 물류를 관리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행태그라고 하는 품질보증서와 가격 태그, 포장을 위한 박스와 쇼핑백 등의 디자인도 맡고 있다. 바코드 프린터를 처음으로 도입해 업계 판매 1위를 자랑한다. 두손컴테크의 사업 영역을 살펴보면 바코드 사업부, IT 사업부, 라벨 사업부, 해외사업부, 의류 프로모션 사업부 등으로 나눠 분업화와 전문화를 이뤘다.
임치범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1인 1기업의 마인드를 주지시킨다. “작은 규모의 기업 비즈니스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직책에 상관없이 본인이 영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업무 진행의 A부터 Z까지 직접 소통해 결과물만 보고한다. 직원들은 두손이 가진 업무 영역을 정확히 이해하기 때문에 패션 기업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로써 기동력을 높이고 빠른 의사 결정으로 패션 기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두손컴테크는 ‘기획 프로모션 전문 기업’을 자처한다. 이대표는 “패션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로 패션 시장의 흐름을 읽고 브랜드별 컨셉을 이해하는 기획을 예상할 수 있는 기업이다”며 “원활한 영업 환경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향후 내부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장비와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넘어 디자인 서비스도 주력한다. 그는 “ 「폴스미스」 「폴로」 「페라가모」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의 태그와 라벨도 취급하는 만큼 디자인 서비스를 보강하고 신규 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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