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스코’, 일본 철수 결정!
Just|11.09.29 ∙ 조회수 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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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최대 슈퍼마켓 전문 유통 체인인 테스코가 일본 시장 입성 8년만에 일본에서의 사업을 전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테스코는 일본 매장과 운영권 매각계획을 지난 8월말에 공표했었다. 현재 테스코는 일본에 129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작년 회계년도에 전년 대비 8% 이상 매출이 하락하면서 지속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끝내 중도에서 좌초하고 말았다.
테스코의 CEO인 필립 클라크는 “지난 2003년 일본 진출 이래 우리는 일본시장에서 나름대로 상당한 노력을 했으나 이익이 날 정도의 사업규모를 앞으로도 당분간 확보할 수 없음을 알고 결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테스코의 해외사업 중 일본 시장은 가장 적은 규모였다고 밝혔다. 테스코는 그동안 ‘쓰라카메(Tsurakame)’ ‘테스코’와 ‘테스코익스프레스’ 등의 복수 스토어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전체의 겨우 절반 이상의 매장에서만 수익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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