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컴퍼지션, 플래그십스토어 자신만만

shin|11.08.26 ∙ 조회수 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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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컴퍼지션은 브랜드 색깔을 인테리어만으로도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포인트를 잘 짚어내는 부분이 강점이다.



인테리어 업체인 때컴퍼지션(대표 윤영권)에 신규 브랜드들이 몰려들고 있다. 미샤(대표 신완철)의 「커밍스텝」,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랩’ 등 최근에 런칭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를 비롯해 이달 런칭하는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더틸버리」까지 이 회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이뿐만 아니라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 신사동 가로수길 컨셉스토어, 양재점 강남역점 명동점 논현점 등 대형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 인테리어도 이 회사가 전담했다. 때컴퍼지션은 패션장르를 넘어서 최근 뷰티 브랜드, 카페까지 발을 넓히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많은 업체와 거래 중이다.

“남하고 똑같은 것이 가장 싫다”고 말하는 윤영권 대표는 일시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르기보다는 브랜드 고유의 유니크한 색깔을 뿜어내는 것을 중요 1순위로 꼽는다. 패션 브랜드들이 원하는 대로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의견을 조율하며 브랜드 컨셉을 맞춰간다. 컨셉을 캐치해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LA프로젝트를 뜻하는 셀렉트숍 ‘랩(LAP)’ 매장은 미국 LA 도시의 트렌디한 느낌을 어필하되 컬러 소재를 컨셉에 맞게 믹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이미지를 인테리어로 전달했다. 오픈하자마자 ‘랩’의 의상은 물론 매장까지 연일 이슈가 됐다. 인테리어 시공 시 단순히 매장의 독특함으로 주목을 받은 것을 넘어서 간접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꼼빠니아」 안양점은 실내 인테리어만 리뉴얼을 했을 뿐임에도 매출이 이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브랜드 담당자는 때컴퍼지션에 직접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민트 색상으로 브랜드의 젊어진 느낌을 표현하고 매장 중간에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배려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것이 집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때컴퍼지션의 수장인 윤대표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주요 상을 두루 휩쓴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인테리어 명가명인상을 2회 연속 수상하고 한국 리빙페어 최우수공간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그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대표는 “때컴퍼지션을 믿고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 특히 고감성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작업을 통해 비용 걱정 없이 좋은 재료들을 맘껏 활용하며 진짜 실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며 “중요한 포인트, 시점, 그 ‘때’를 찾아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로 성장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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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축적된 패션 브랜드 인테리어 설계의 노하우와 개성을 중시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감성은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때컴퍼지션을 찾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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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첫째줄) 배인숙 이사, 조용운, 김주용, 윤영권 소장, 신은주 팀장, 노인재.
(둘째줄) 조성우 실장, 김도희, 이영순, 김정은, 김진혁, 이준호. (셋째줄) 강명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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