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가약 맺은
「푸마」와「페라리」
「푸마」와 「페라리」의 파트너십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이어질 것인가? 「푸마」는 「휠라」의 뒤를 이어 지난 2004년 9월 세계 그랑프리 레이싱 포뮬라원(Formula1)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페라리 공식 스폰서로 등장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2005년도 「페라리」 컬렉션을 런칭하며 6년 동안 승승장구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이들은 ‘한번 승리한 팀은 결코 바꾸지 않는다’는 포뮬라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장기간 재계약에 성공했다.
앞으로 이들은 지속적인 스포츠-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이번 가을 컬렉션에 좀더 하이테크닉한 텍스타일을 소재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옷의 무게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하이테크닉을 자랑하는 포뮬라원 파일럿이 착용하는 레이스웨어(Race-wear) 생산으로 이미 정평이 난 「푸마」는 이것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페라리」 캐주얼 웨어로 선보여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피아트, 페라리 자동차 회장인 몬테체몰로(Luca Montezemolo)는 “의류와 신발 분야의 라이선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전략중의 하나다. 지난 6년동안 「푸마」와의 관계는 환상적이였다. 우리는 가장 뛰어난 파트너의 손을 잡았다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이에 「푸마」 회장 요헨 차이츠는 ”자동차 분야에서 역사 깊고 가장 영향력있는 브랜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포뮬라원 팀과 함께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국제적인 명성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부분 모두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답변하며 재계약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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