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g, 「프라이탁」 런칭
sky08|11.06.20 ∙ 조회수 1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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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신사동, 안국동에 위치한 로드숍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한 팬시 전문점이자 브랜드 ‘mmmg’! 이 숍을 전개하는 기업 밀리미터밀리그람(대표 배수열)이 스위스 태생의 트럭의 타포린 소재를 활용한 가방으로 유명한 「프라이탁(freitag)」을 런칭했다.
지난 11일부터 신사동 ‘mmmg’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 구성은 메신저 백, 쇼퍼백, 백팩 등 캐주얼 가방이 주를 이루며 가격대는 20만~40만원대 정도다. 「프라이탁」은 스위스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형제 마르쿠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1993년 기능적이고 튼튼한 가방을 구상하던 중 자신들의 취리히 아파트 앞 고속도로 줄 지어진 화물 트럭을 보고 처음 고안됐다.
「프라이탁」 가방은 트럭용 방수포가 자전거 고무튜브, 자동차용 안전벨트와 함께 재활용된 것이다. 패턴과 색상이 다양한 방수포가 재활용되기 때문에 각각 모두 유일한 아이템인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탁」 스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같은 특징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이해를 도왔다.
지난 11일부터 신사동 ‘mmmg’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 구성은 메신저 백, 쇼퍼백, 백팩 등 캐주얼 가방이 주를 이루며 가격대는 20만~40만원대 정도다. 「프라이탁」은 스위스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형제 마르쿠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1993년 기능적이고 튼튼한 가방을 구상하던 중 자신들의 취리히 아파트 앞 고속도로 줄 지어진 화물 트럭을 보고 처음 고안됐다.
「프라이탁」 가방은 트럭용 방수포가 자전거 고무튜브, 자동차용 안전벨트와 함께 재활용된 것이다. 패턴과 색상이 다양한 방수포가 재활용되기 때문에 각각 모두 유일한 아이템인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탁」 스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같은 특징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이해를 도왔다.
->「프라이탁」 가방의 소재로 이용하는 아이템들이다.
-> 각 부위(?) 별로 「프라이탁」 가방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를 지정해 보여준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리사이클링 백의 대표주자’ ‘타포린 가방’ 등의 닉네임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이 뿐 아니라 눈여겨 볼만한 점은 ‘F-Cut’ 서비스다. 국내에서도 진행될지 미정이지만 홈페이지에서 소비자가 직접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위스 공식 홈페이지의 ‘F-Cut’ 아이콘을 누르면 이 같은 화면이 보인다. 이 화면을 시작으로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다.
‘F-Cut’ 을 이용해 당신만의 「프라이탁」 메신저 백을 온라인에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바로 ! 「프라이탁」의 주요 소재인 트럭 타포린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아래 화면에서 타포린의 원하는 지점을 드래그(drag)하고 원하는 대로 매칭하고 자르면 당신만의 「프라이탁」 가방이 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단계 별로 화면이 이동한다. 이동하는 페이지의 설명에 따라 가면 쉽게 나만의 가방을 주문할 수 있다.
그 동안 밀리미터밀리그람은 문구 디자인이 돋보이는 팬시 상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리사이클링 가방이나 패브릭 가방, 소품 등을 시작으로 패션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여러 패션 기업들이 눈독을 들였던 「프라이탁」이었던 만큼 이 기업이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됐다는 점은 의외였다. 밀미미터밀리그람은 「프라이탁」을 자체 유통망과 그 동안 「mmmg」를 전개하며 쌓은 온라인, 편집숍 등에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올 초부터 「프라이탁」의 국내 상륙 소식이 있었다. 물망에 올랐던 업체들은 패션 잡화 전문 기업들로 소문만 무성했었다. 「프라이탁」은 5년 전엔 일본에서 히트를 쳤고 국내에 전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마니아들은 병행 수입과 해외 여행을 통해 구매했었다. 마니아들은 브랜드의 철학과 의식뿐 아니라 컬러, 아이디어, 패턴, 중복될 수 없는 디자인 등에 매력을 느낀다.
아래부터 「프라이탁」의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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