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미,「이신우옴므」리런칭

「이신우옴므(ICINOO HOMME)」가 이번 시즌 새롭게 태어난다! 올해 초 전재현 대표가 인수한 다하미는 전면 리뉴얼에 들어가 오는 F/W시즌 달라진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수와 동시에 팀을 새롭게 꾸려 「잭앤질」 런칭 멤버 출신인 이완기 이사가 사업본부장을, 「론커스텀」을 거친 백승철 실장이 디자인실을 총괄하고 있다.

기존 매장 10개점을 가져가면서 S/S시즌 상품은 스폿 개념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수 이전과 비교해 월매출이 200%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점포는 W몰, 2001아울렛 불광점, 양재동 하이브랜드 등이다. 앞으로 백화점과 가두점, 쇼핑몰, 아울렛몰 등 다각적인 유통채널을 공략해 볼륨화할 계획이다.

「이신우옴므」는 이번 시즌 우선 젊어지는데 포커싱한다. 세미 스타일을 즐기는 22~27세를 메인 타깃으로 해 수트와 캐주얼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존의 30~40대의 고객을 위해서는 ‘아방가르드 라인’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는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보다 고급스럽게 갖춰입은 정장 라인이다.

주인이 바뀌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신우옴므」에 대한 상표권의 권리 이전이다. 라이선스 개념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인수해 다하미가 브랜드 소유자가 됐다. 기존에는 남성의류만 전개했는데 지금은 신발, 가방, 모자, 액세서리, 언더웨어 등 남성에 대한 모든 상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따라서 브랜드 토털화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 홈쇼핑 유통으로 전개할 언더웨어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