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라까사'' 호텔사업 진출
sgnam|11.03.25 ∙ 조회수 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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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일 간판급 업체인 까사미아(대표 이현구)가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에 호텔 ''라 까사(la Casa)''를 그랜드 오픈한다. 호텔 전문 업체가 아닌 30여년 역사의 인스타일 회사가 시도하는 만큼 일반 호텔과 차별화된 ''디자인 호텔''의 모습이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까사미아의 디자인 팀이 맡았다.
호텔 ''라 까사''의 특징적인 점은 모든 방에 종합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인 「까사미아」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졌다는 점이다. 침대, 책상, 욕조 등은 물론이고 호텔 화장실의 휴지통까지도 고급의 「까사미아」 제품이라는 후문이다. 로비에 놓여 있는 의자 하나까지도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사용할 정도로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소위 ''선수''들은 모두 인정할만한 디자인 호텔을 꿈꾼다.
호텔 로비의 테마는 ''자작나무 숲에서 길을 걷다''이다. 호텔 주변과 호텔 입구에 자작나무를 많이 심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한가지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펜트 하우스인 ''가든 하우스''와 ''로프트 하우스''. 옥상에 위치한 이 팬트하우스는 옥상 정원이 포함돼 있으며 소규모 미팅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20~30명이 모여 시크릿 파티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영기 호텔 라까사 팀장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하며 도보 2분이면 한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인천공항 리무진을 이용해 공항에서 5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명동, 강남, 이태원 모두 차를 이용해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탁월하다. 디자인을 강조하고 서울에 중심에 있는 ''허브'' 호텔로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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