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북유럽 슈즈브랜드 조인
H&M코리아(대표 한스안데르손)가 이번 시즌 스웨덴 슈즈 브랜드인 「스웨디시해스빈스(Swedish Hasbeens)」와 조인한다. 모델 아기네스딘이 자주 신어 핫하게 떠오른 이 브랜드 특유의 나무굽 샌들이 「H&M」과 만난다.
오는 4월 20일, 전세계 150여 개 매장에 런칭하며 이 콜래보레이션 상품은 세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1970년대의 전통 스웨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슈즈는 전통적인 수공 방식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패션의 즐거움이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앤 소피 요한손(Ann-Sofie Johansson)「H&M」 수석 디자이너는 “나무, 가죽처럼 「스웨디시해스빈스」가 사용하는 천연 소재의 느낌이 마음에 든다. 전통적인 멋과 스웨덴 고유의 멋을 응용해 이렇게 컨템포러리하고 모던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멋지다. 이번 「Hasbeens for H&M」 컬렉션은 다가오는 봄 시즌의 주요 트렌드인 1970년대 보헤미안 룩과도 딱 맞아떨어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인상적인 상품은 발목에 세 개의 버클 스트랩이 있고 발등을 가죽 스트랩으로 덮은 스트랩 웨지힐, 옅은 색 나무굽에 크림,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이 매치된 스타일, 블랙 웨지힐에 블랙 스트랩이 매치된 스타일이다. 또한 발목에 스트랩이 하나 있는 하이힐 스타일의 여름 샌들은 옅은 색 나무굽에 크림, 레드 컬러의 스트랩이 매치돼 있고 마지막으로 나무굽에 스트랩 없이 신는 핍토 웨지힐 샌들은 발등 부분에 뱀피 스타일의 가죽과 신발끈이 조화롭다.
샌들은 모두 35-39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고 가격은 49.95유로와 59.95유로 두 가지로 출시된다. 「스웨디시해스빈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에이미 블릭스트는 “패션은 즐겁고 창의적이되 환경과 인간에 친화적이어야 된다. 「H&M」을 위한 디자인 작업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번 컬렉션 런칭은 「스웨디시해스빈스」의 이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세계의 더 폭 넓은 소비자층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한다.
한편 「스웨디시해스빈스」는 지난 2007년 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킬라 윙가드 뉴만(Cilla Wingård Neuman)과 에이미 블릭스트(Emy Blixt)에 의해 창시된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2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전세계 마니아 층을 확보한 국제적인 컬트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나 매기 질렌할(Maggie Gyllenhaal) 등의 유명 인사들이 즐겨 신는 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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