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패션물류대행 나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1.01.12 ∙ 조회수 1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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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계열 한솔CSN(대표 김성욱)이 패션브랜드 물류사업에 전격 나섰다. 한솔CSN은 지난 2005년부터 제일모직 의류부문 물류를 수행해 오던중 최근 글로벌 SPA브랜드 H&M과 작은신부 티비투어패럴 송지호 이브자리 앙드레김골프 정형글로벌 예담 등 중견 패션브랜드의 물류 대행을 전개, 중소패션업체들에게 기존 한솔CSN의 물류 인프라를 제공한다.
그동안 갤럭시 로가디스 지방시 니나리찌 빨질레리 빈폴 후부 엠비오 나인웨스트 앤클라인 엔조 띠어리 이세이미야케 등 브랜드의 물류 운영을 통해 축적된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중견 패션기업과 국내 진출한 수입브랜드에 전수중이다.
의류및 관련 용품에 대해 허브 물류센터 2개소와 지방배송 4개소를 운영하고, 전국 백화점과 가두점 매장 1300여개소에 대한 1일 배송체제를 구축, 배송과 반품서비스를 전개한다. 운영차량의 경우 메인센터인 서울에 116대, 부산 7대, 광주 6대, 대구 8대, 대전 7대, 원주 6대를 배치해 놓았다.
이 회사의 물류 특징은 공동보관, 공동 수배송, 수입물류 공동화로 요약된다. 공동보관의 경우 의류업체 물류센터를 통합 운영해 거점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행사 지원 재작업 유통가공등 부가서비스를 전문화 할 수 있다. 여기에 선배분(ASSORT)과 비축분 후속공급(반응출고) 서비스가 뒤따른다.
공동 수배송의 경우 백화점 가두점 및 매장간 로테이션과 생산업체 공동 순회픽업, 반품 회수와 납품대행, 의류전용 탑차를 활용해 지방매장 행거 배송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수입물류는 한솔그룹의 해외 현지거점을 활용해 콘솔서비스(console service : 통합제어서비스)가 이뤄지며, 현지거점-해상운송-통관-내륙운송 등 과정의 원스탑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중국내 한솔CSN 의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박준호 TPL사업본부 팀장은 "최근 패션기업은 품질위주의 소량생산 반응생산 체제와 함께 해외 소싱이 증가하고 있으며 2자 물류와 자사 물류 취급사 비중이 높아 고정비 증가에 따른 물류 코스트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사업확장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매출 증가율보다 오히려 물류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게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역량 집중이 필요하고 비핵심 분야는 아웃소싱 또는 공동 물류를 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수입조달부터 판매까지 의류 쇼핑센터 전체 물류서비스와 물류 정보시스템 제공이 가능한 전문물류 업체가 필요하다. 한솔CSN은 조달-생산-3PL창고(Third Party Logistics. 제3자물류 )-판매물류-반품폐기 물류등 전 과정에 걸친 통합물류를 전개하며 ▲로컬창고 배송운영▲수출입운송 ▲통관 ▲원단납품 ▲납품대행 ▲사은품 액세서리등 부자재 공동배송 ▲창고보관 크로스도킹(CROSS DOCKING 곧바로 소매점포에 배송하는 물류시스템) ▲전국 매장 D+1, 오전배송 ▲검품 검수 매대 배송등 백화점 납품대행 ▲발주대행 ▲ 수시반품 ▲R/T(매장의 판매 특성에 따른 상품의 매장 이동관리)와 행랑 ▲재포장 택 라벨링등 유통가공 ▲일제반품과 유통변경 서비스등을 전개한다" 라고 한솔CSN 물류의 강점을 소개한다.
문의 02-215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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