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Z팩토리, 여성복 「이도」 런칭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1.01.28 ∙ 조회수 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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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팩토리(대표 전영석)가 「이도(idou)」 브랜드로 중가 여성복 부문에 신규 참여, 그 첫발로 구리 직매장을 오픈했다. 서울 마장동에 사무실을 오픈한 이 회사는 여성 영밸류 「미센스」의 디자인실 황승주 실장을 이사로, 아이올리 소재실장 출신의 강미선씨를 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맨파워를 갖추었다. 여기에 중국 패션유통 전문가인 전지운 이사가 가세해 내수와 중국 유통을 동시에 전개하게 된다.

27세가 메인타깃이며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한 「이도」는 엄마와 딸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부담 없는 가격에 최신 트렌드의 상품을 접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상품가격대는 이너 4만~9만9000원, 재킷 10만~12만원, 코트 15만~17만원대이며 상품 평균 가격대는 7만원선, 최저가 7900원 상품도 준비돼 있다.

전영석 대표는 “1호 직매장 「이도」 구리점의 경우, 백화점을 갔다가 「이도」 매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고객들이 상당수다. 엄마와 딸이 매장을 찾아와 디자인 소재 품질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대임을 알게 되고 40만~5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해 가곤 한다. 매장을 찾는 고객이 ‘착한 가격’이라고 평가해 준다. 2011년 상반기까지 5개 직영점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런칭 초기인 「이도」의 현황을 설명한다.

또 황승주 이사는 “수년간 여성복이 어려웠으나 중저가존의 브랜드로서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컨셉의 상품군은 꾸준히 신장세다. 백화점 또는 대리점 위주로 전개되는 브랜드의 상품군과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이도」의 전략이라고 본다. 어떠한 체형이라도 슬림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시크하게 보이고 싶은 여성의 욕망을 건드릴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이도」는 어떠한 의류와도 믹스앤드매치가 원활한 디자인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처를 주축으로 중국 미얀마 베트남 내몽골 등 생산 소싱처를 다각화해 고감도의 여성복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도」가 소비자들에게 「자라」 「망고」처럼 싸고 좋은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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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부터 중국 의류유통업에 종사해온 전지운 이사는 “「이도」의 중국 직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상하이가 「이도」의 무대가 될 것이며 다년간 중국 유통을 경험한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중국 전개계획을 설명한다.

한편 FZ팩토리는 1972년 설립된 세림자수와 1999년 설립된 우림텍스타일이 모체로 38년 연혁의 섬유사업 가업을 패션사업으로 승계하고 있다.

문의 (02)228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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