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크」, 2011 승부수 노린다
mefashion|11.01.01 ∙ 조회수 8,354
Copy Link
한국월드패션(대표 다케다 신지로)의 여성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오조크」가 2011년 상반기에 승부수를 뛰웠다. 오는 6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0%의 외형 성장과 점평균 월매출 7800만원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말까지 롯데백화점 16개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한 「오조크」는 올봄 2~3개 정도 매장을 추가 확보해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가두점 확보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원보강 등 내부정비는 완료한 상태다.
「오조크」 사업부장으로 박동철 이사가 포진했고 영업팀이 정원혁 부장을 중심으로 판매지원팀 포함, 8명으로 확대됐다. 디자인실은 한섬 「시스템」 출신의 조은희 이사가 최원주 실장과 호흡을 맞추며 둥지를 틀었고 최근 MD팀에 한섬 출신 나예원 실장이 새로 왔다. 디자인 MD팀에 이어 생산팀 패턴팀도 각각 인원을 1~2명씩 신규 보강한 상태.
디자이너 보강으로 신모델 개발과 모델 수 증가를 기대하며 MD팀 보강으로 데이터 체계화에 따른 스케줄 관리가 용이해졌다. 봄시즌 출하 계획인 스타일 수가 450모델, 생산이 7만3000피스 정도다. 2010년 대비 170% 물량 확대와 가격 10% 인하, 기본 모델 로트 증가로 보완된다.
450스타일 7만3000피스로 170% 물량 확대
생산 역시 다원화와 퀄리티 안정에 포커스를 맞춰 생산성을 높일 생각. 영업부도 인원 보강으로 한숨 돌리고 매장 전담 및 집중관리에 돌입할 태세다. 중점 관리 매장에는 기획, 영업, MD의 공동 관리로 판매 실기를 방지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보와 마케팅에서도 온·오프라인 매체 확대와 스타마케팅을 통한 협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스타일에서도 새로워진다. 2009년 F/W시즌 런칭 당시 러블리 & 로맨틱한 「오조크」였다면 2010년 「오조크」는 모던 & 페미닌했다. 2011년 S/S시즌 「오조크」는 전체적으로 모던 걸리시한 이미지에 페미닌 큐티로 보강해 센시티브하다.
다양한 가격과 상품제안을 위해 수입 브리지 럭셔리 라인 오조크 도쿄, 페미닌 큐티 라인 오조크 시크릿가든, 걸스 캐주얼 라인을 위해 오조크 걸 섹션을 준비했다. 특히 오조크 도쿄는 「오조크」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럭스함을 모던하게 제시하는 뉴라인으로 주목할 만하다. 가격도 실용적인 소비자를 위한 스페셜 프라이스를 35%로 구성, 경쟁력을 갖췄다.
오조크 도쿄 첫선…모던 걸리시로 진화
S/S시즌 테마는 「오조크」를 어반 시크, 보헤미안 클래식, 프리티 스포티즘으로 풀었다. 어반 시크 테마에서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젯셋룩, 70년대 랑방에 영향을 받은 볼드한 컬러 매칭, 스포티즘 영향으로 간결해진 실루엣과 터치가 주목된다.
보헤미안 클래식 테마에서는 50~60년대 레이디 룩에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재해석으로 탄생한 스커트,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 카디건 재킷이 선보인다. 프리티 스포티즘 테마에서는 아메리칸 프레피와 페전트풍의 소녀스러움을 모던하고 큐트하게 제시하는 휴양지 스타일이 신선하게 제시된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