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경|솔라코퍼레이션 대표

sky08|11.01.05 ∙ 조회수 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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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여성복 및 중견 기업에 빠른 기획력과 추진력, 높은 퀄리티의 상품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솔라코포레이션(대표 허태경). 정확한 브랜드 컨셉과 주문이 주어진다면 일주일 안에 샘플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사옥이 있는 숭인동 내에 쇼룸부터 핸드백 및 SLG 자체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어 발주 일정과 추가 물량 제작도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이 같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의 업무를 A부터 Z까지 맡고 있는 허태경 대표의 다양한 패션 비즈니스 경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유통과 브랜드, 프로모션 비즈니스까지 두루 경험한 허대표는 1990년대 스와로브스키코리아가 직진출하기 전까지 국내 「스와로브스키」 유통을 진행했으며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병행 수입 사업을 2002년까지 전개했다.

2004년 솔라코포레이션을 설립하고 그동안 패션 선진국에서 경험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허대표가 꾀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분야별 분업화와 전문성’이다. 기획, 생산, 유통, 물류 각 부문을 한 기업이 도맡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와 전문가에게 맡겨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자는 외침이다.

허대표는 “하지만 국내 현실은 만만치 않아 시행착오를 겪었다. 솔라코포레이션의 주 타깃은 패션잡화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려는 기업들 중 최소한의 개발 비용으로 재고 부담 없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을 제안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다. 그들에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솔라코포레이션은 패션잡화 부문의 전문성을 가진 DNA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석·시계부터 시작해 유럽의 가죽 제품과 브랜딩, 유통의 과정을 직접 목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기획에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내년 FTA 타결이 이뤄질 것에 대비해 유럽 현지의 소싱처와 네트워크도 마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기획력과 상품력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들과 협업을 꾀하고 있다. 허대표가 가진 패션잡화의 전문성과 기업의 브랜드력이 만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해 빠른 샘플 제작뿐 아니라 납기일도 당길 수 있는게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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