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웅가로Acc」런칭
이센스(대표 최지훈)가 내년 S/S시즌 「웅가로Acc」를 런칭, 남성잡화 시장에 진출한다. 「웅가로Acc」는 벨트, 지갑, 구두, 장갑, 가방 등 남성 토털웨어로 접근하며 이 회사에서 전개하는 기존 타이와 커프스링 등 아이템과 함께 남성 잡화 풀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성 프리미엄 조닝에 포지셔닝할 이 브랜드는 「MCM」 「루이까또즈」와 비교시 10%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엠마누엘 웅가로의 남성 라이선스라는 메리트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클래식, 모던, 트렌디까지 각 라인별로 세분화해 정확한 타깃층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클래식은 CEO를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활용해 고급감을 줬다. 모던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라인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넓은 고객층을 포용할 수 있는 라인이 될 예정이며 블랙이 주컬러로 활용된다. 트렌디는 「웅가로」 시그니처를 감각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융화하며 오렌지 컬러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이 회사는 이 잡화라인 외에도 수트, 셔츠, 스카프 등 「웅가로」 서브라이선시 기업들과의 공조 속에 토털웨어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사실상 잡화 신규의 런칭은 「웅가로」 토털 라인 구축시 부족한 점을 메우려는 성격이 강하며 아이템별 편집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센스는 "계속되는 남성복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는 중요하다고 판단해 「웅가로」 잡화라인과 토털웨어 구축을 시도하는 것이다. 향후 전개방향에 따라 「웅가로」의 남성 풀라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