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팽스」본사, 아시아마켓 주목
sgnam|10.11.26 ∙ 조회수 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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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인터내셔널(대표 차상원)에서 전개하는 헐리우드 보정 속옷 「스팽스」가 아시아 마켓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트렌드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지난 17일 엘리자베스 바젠다르(Elizabeth Baxendale) 「스팽스」 인터내셔날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그녀는 "한국 내에서 「스팽스」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아시아 체형에 맞는 새로운 속옷 모델도 개발중이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몸매가 서구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작은 사이즈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허리와 기장의 길이까지 고려한 엑스트라 스몰 사이즈를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팽스」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상품력에 있다. 현재 「스팽스」는 타이즈와 브라, 수영복, 남성용 보정속옷까지 아이템을 다양화하여 200여개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피팅 테스트까지 퀄리티와 디자인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 만큼 여성들이 「스팽스」를 입고 보다 당당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 체계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스팽스」는 유럽 아시아 등 30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이너웨어 브랜드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같은 최고의 리테일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영국의 최고급 백화점인 헤로즈에서 란제리 부문 1위를 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런칭 이후 홈쇼핑에서 이슈몰이를 시작, 1년만에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지난해 8월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진출하며 오프라인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홈쇼핑과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이원화 시키며 국내 백화점 유통망 확대할 계획이다. 8개점 정도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300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 좌측 사진은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엘리자베스 바젠다르(Elizabeth Baxendale) 「스팽스」 인터내셔날 부사장, 우측은 「스팽스」 브랜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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